'졸혼 9년 차' 백일섭 "딸과 7년째 절연…둘이 대화한 적 없어" ('아빠하고 나하고')

김세아 2024. 1. 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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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일섭이 7년간 딸과 연 끊은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한다.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 백일섭이 '아빠 대표'로 출격한다.

연예계 대표 졸혼남 백일섭은 "혼자 굉장히 편하게 살고 있다"라며 싱글 라이프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면서도 "딸한테는 나쁜 아빠인 것 같다"라고 고백한다.

 백일섭이 전하는 졸혼 이후의 삶과 딸과의 풀지 못한 이야기는 17일(수) 밤 10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7회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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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세아 기자]

/ 사진제공=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배우 백일섭이 7년간 딸과 연 끊은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한다.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 백일섭이 '아빠 대표'로 출격한다. 연예계 대표 졸혼남 백일섭은 "혼자 굉장히 편하게 살고 있다"라며 싱글 라이프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면서도 "딸한테는 나쁜 아빠인 것 같다"라고 고백한다.

뿐만 아니라, "7년간 딸과 연락을 안 하다가 사위의 노력으로 다시 만나게 됐다"라며 딸과 소원한 관계임을 알렸다. 딸과 대화는 해봤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백일섭은 "둘이 얘기해 본 적이 없다", "나는 한다고 했는데..."라며 씁쓸한 심경을 내비쳤다.

사위와 만난 자리에서 백일섭은 "어디서 틀어졌지?"라고 고민을 토로했고, 사위는 "저는 졸혼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버님 딸 지은이는 아버님이 졸혼 선언을 하고 이제까지 단 하루도 편하게 잠을 못 잤다. 차라리 이혼이면 아예 남남인데, 졸혼은 부부로서 하나의 끈이 남아있는 것이지 않냐"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졸혼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자 백일섭은 "40년 같이 산 것보다 9년 혼자 산 게 제일 편하다"라며 극도로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사위 또한 "같이 사시는 걸 바라지는 않는다. 그런데 이게 해결되지 않으면 두 사람의 관계도 항상 평행선을 달릴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백일섭이 전하는 졸혼 이후의 삶과 딸과의 풀지 못한 이야기는 17일(수) 밤 10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7회에서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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