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 남양주·포천시서 스포츠용 휠체어 전달

황선학 기자 2024. 1. 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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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지원 사업으로 6개 시·군 6개 종목에 48대 보급
12일 스포츠 휠체어 전달식 후 장애 체육인과 도의원, 도장애인체육회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은 12일 남양주시와 포천시에서 스포츠용 휠체어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스포츠용 휠체어는 경기도의회 등의 적극적 지원을 통해 지난 2023년 신규 공모 사업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전달식에서 경기도의회 이석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도의원(국민의힘·남양주시 1)은 “장애인스포츠는 비장애인과 달리 다양한 기구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고가의 장비 탓에 저변확대 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보고 안타까웠다”라며 “이에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게됐고 조금씩 실현되는 것을 보며 뿌듯함을 느낀다. 앞으로 현장에서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더욱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또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휠체어 보급 사업은 의회의 도움이 없었다면 실현되기 매우 어려웠을 것이다. 많은 관심에 깊은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 누구나 스포츠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유관 기관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용 휠체어보급 사업은 총 사업비 2억7천만으로 2023년 공모를 진행, 제작 기간 등을 거쳐 남양주시 등 총 16개 시·군의 배드민턴, 탁구 등 6개 종목에 총 48대가 보급된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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