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시운전 할게요”…당근에 중고차 내놓자 들어온 황당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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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앱에 중고차를 내놓자 3일 동안 시운전을 해보고 싶다는 황당한 요청이 들어왔다.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가 비정상인가요'란 제목으로 중고거래 앱인 당근마켓에 판매글을 올린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A씨는 "얼마 전 중고차 게시판에 판매글을 올렸더니 어떤 분이 연락을 주셨다"며 "시범운행이 가능하냐고 물어서 가능하다고 했더니 이런 문자가 왔다"면서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한편 중개 수수료가 없어 당근마켓에서 중고차를 거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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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가 비정상인가요’란 제목으로 중고거래 앱인 당근마켓에 판매글을 올린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A씨는 “얼마 전 중고차 게시판에 판매글을 올렸더니 어떤 분이 연락을 주셨다”며 “시범운행이 가능하냐고 물어서 가능하다고 했더니 이런 문자가 왔다”면서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쉬는 데 미안하다. 선생님 차를 가지고 시범운행으로 서울(본가)을 다녀오려 한다.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제가 운전할 때 추가되는 보험료가 있다면 내일 보험사와 통화해 금액을 알려주면 보내겠다. 마음이 불편하시면 내일 문자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A씨는 정중하게 해당 요청을 거절했다. 그는 “자동차를 구매할 때 보통 동네 한 바퀴를 주행해 보고 구입할지 결정하지 않나. 시범운행한다고 며칠간 서울을 다녀온다는 게 정상이냐. 이 세상엔 비정상적인 상식을 갖고 있는 분이 꽤 많은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중개 수수료가 없어 당근마켓에서 중고차를 거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다만 이 경우 개인간 직거래로 이뤄져 주의가 필요한 만큼 매매계약서 등을 잘 따져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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