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해외 호텔 온수 고장 대처에 분노 "하루 백만 원 룸인데" (관종언니)

하수나 2024. 1. 12. 16: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이지혜가 하와이 여행 중 고가호텔의 온수 고장 사태에 분노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관종언니'에선 '참다참다 하와이에서 결국 폭발한 이지혜(진짜로싸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이지혜가 하와이 여행 중 설전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1시간 30분 째 온수와 씨름 중이라는 이지혜는 "프론트 데스크에 물어봤는데 전화는 준다고 하는데 하와이에 오지 말라는 복선들이 계속 깔려지는 건가"라고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이지혜가 하와이 여행 중 고가호텔의 온수 고장 사태에 분노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관종언니’에선 ‘참다참다 하와이에서 결국 폭발한 이지혜(진짜로싸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이지혜가 하와이 여행 중 설전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하와이 우기에 홍수까지 겹쳐 멘붕에 빠진 모습에 이어 호텔을 옮긴 이지혜가 뜨거운 물이 안 나와 곤란을 겪는 상황이 공개됐다. 

이지혜는 “세면대는 나오는데 샤워기에 뜨거운 물이 안 나온다. 고치러 온다고 한다. 애들이 막 떨다가 태리는 저 이불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넓은 객실에 비해 협소한 주방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제가 미국에 와서 느낀 것은 영어를 잘해야지 컴플레인도 할 수 있는 거다. 지금 뜨거운 물이 안 나와서 고치고 지금 갔는데 기계를 교체해야 한다고 한다. 방금 체크인 했는데 이런 문제가 생기면 원래 방을 바꿔주는데 해보고 안 되면 바꿔준다고 하는데 아까 제가 알기론 방이 없다고 했었는데 어떻게 하는지 봐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단 여기는 너무 춥고 다들 배가 고픈 상태다. 짐도 아직 안 갖다 줘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엄마가 짜증이 지금 많이 나서 나를 째려본다. 나 진짜 힘든데...그런 상황이다”라며 돌발상황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수리기사가 고쳤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은 여전하다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일단 뜨거운 물이 안 나오고 그냥 미지근한 물로 샤워는 할 수 있다고 이야기는 하지만 애들이 너무 추워해서 안 된다”라고 말했다. 1시간 30분 째 온수와 씨름 중이라는 이지혜는 “프론트 데스크에 물어봤는데 전화는 준다고 하는데 하와이에 오지 말라는 복선들이 계속 깔려지는 건가”라고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지혜는 “이 호텔이 하루에 얼마인데 되게 비싼 호텔이지 않나. 나름 열심히 일해서 왔는데 뜨거운 물이 안 나오는 게 말이 되나, 우리집에 가서 샤워하는 게 낫지, 나 지금 화났다”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데스크에 다시 통화를 시도한 이지혜는 “하루에 거의 백만 원 이런 룸인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라며 아는 영어를 총 동원해 항의했다. 그러나 다른 방도 똑같아서 방법이 없다는 대답을 듣고 이지혜는 분노 가득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이지혜는 마음을 가다듬고 남은 여행을 즐기기로 했다며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관종언니' 영상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