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전문]박성준 "원칙과 상식, 내부 분열로 스스로 명분 잃어... 민주당서 넘어갈 사람 더는 없을 것"

채윤경 기자 2024. 1. 1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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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은 '윤석열 심판선거'... 이재명 대표를 장수로 선거 치르라는게 국민의 명령"
"이재명-정성호 '현근택 징계논의' 문제 없어... 개인적으로 조언 구하는 것 가능해"
"자객 보낸다고 당선되는 것 아냐... 자객공천 논란은 선거서 늘 있던 일"
"이낙연-이준석-금태섭-양향자 신당...주장 강한 사람들 많아 화합 안 될 것"
"송영길 돈봉투? 그런 상황 자체가 없었다"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4년 1월 12일(금)
○진행 : 정영진
○출연 : 박성준 / 더불어민주당 의원, 채윤경 / 기자, 이상민 / 크리에이터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

▶정영진
박성준 의원이 나오십니다. 여러분 반응 어때요? 재미없다 가야 되겠다 이런 생각하시잖아요. 그게 아닙니다. 박성준이니까 재미없다가 아니고 박성준임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재미있게 뽑아낸다는 겁니다. 박성준 의원님 모시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박성준
네 안녕하세요. 재미없는 사람으로 일단.

▶정영진
재미는 없으시잖아요. 사실 저희가 재미있게 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이상민 크리에이터 어서 오시고요. 우리 박성준 의원님 사실 다 아실 테니까 여기 이제 매일같이 오시는 데 아닙니까?

▶박성준
고향이죠 고향

▶정영진
고향이죠.

▶박성준
제가 여기서 방송을 오래 했어 방송의 기운을 받아서 국회까지 갔으니까요.

▶정영진
맞습니다. 사실 뭐 국회 가려고 방송했다고 보셔야 되겠죠?

▶이상민
무슨 말이예요?

▶정영진
원래 목표 자체 팩트는 팩트대로 가는 거예요.

▶박성준
정치를 좀 하려고 했었죠. 정치를 하려고 했었는데

▶정영진
JTBC 도구

▶박성준
자연스럽게 jtbc... 도구는 아니고

▶이상민
왜 도구입니까.

▶박성준
도구로 삼는다고 해서 도구가 안 되더라고요.

▶정영진
그렇습니까? 여기 JTBC는 몇 년 계셨어요?

▶박성준
제가 도구가 됐었죠.

▶정영진
아 그렇습니까?

▶박성준
그 도구를 잘 JTBC에서 활용을 해서 제가 이제 또 다른 도구로 가는 거죠.

▶정영진
국민의 도구로.

▶박성준
그렇게 말씀해 주면 너무 과분하고요.

▶정영진
국민이 잘 써야 합니다. 국민의 도구를 이렇게 뽑아놓고 잘 안 쓴다 관심 갖지 않는다 이게 국민들의 문제라고 저는 봅니다.

▶채윤경
또 저희 잘못인가요? 이번에도?

▶정영진
여기도 이제 도구 후배 아니겠습니까? 같이 근무도 혹시 하셨습니까?

▶박성준
아니 그렇지는 않아요. 저는 뉴스를 오래 했는데요. 아침 뉴스 몇 년 하고. 그러니까 그 당시 제가 아침 뉴스를 할 때가 손석희 사장님이 저녁에 밤 뉴스를 하고 제가 아침 뉴스하고 또 낮 정치부 뉴스를 하고.

▶정영진
아 그렇습니까.

▶박성준
또 사건 반장이라고 하는 프로그램이

▶정영진
아유 최고였죠.

▶박성준
제가 이제 할 때가 동시대 동시간대 KBS MBC SBS 다 통틀어서 제가 1등을 했었습니다.

▶정영진
진짜 JTBC에서 가장 빛이 나던 두 분이 계셨잖아요.
우리 의원님하고 그다음에 김종혁 기자분이신가요? 그 분. 두 분 다 정치권으로 가신 거 아니겠습니까?

▶박성준
김종혁 선배는 정치 입문을 앞두고 있는 거죠.
출마를 해서 출마하는 데까지가 정말 어려운 일이고 공천을 받는 거 이제 출마의 결정. 정치인이라는 게 세 가지더라고 보니까. 하나가 판단이에요 판단. 내가 이거 할지 안 할지. 그런데 판단을 했다라고 해서 결정이 되는 게 아니더라고요. 결정력이 되게 어려운데 그렇습니까? 그런데 저도 그렇고 김 선배도 결정을 했으니까 추진이 남아 있는데 그 추진 단계가 첫 번째가 공천이라는 관문이 남아 있죠. 공천 관문이 만만치 않거든요. 그다음에 공천을 해서 그다음에 2차 관문이라고 하는 당선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고.

▶정영진
그걸 다 해내셨어요.

▶이상민
간략하게 프로필 읽겠습니다. 1969년 충남 금산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정영진
금산 깻잎의 도시

▶이상민
대전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셨고요.

▶이상민
동향사람이군요.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셨고 그다음에 충남대에서도 석사를 받으셨습니다.

▶박성준
제가 이제 방송국 다니면서 제가 석사를 했죠. 제가 대전에서 대전 KBS에서 그때 다니면서 석사를 했죠. 열심히 했습니다.

▶정영진
석사 대단하십니다. 또 있어요.?

▶이상민
별로 좋아하시지 않는 것 같아서 얼른 넘어가겠습니다. 96년 1996년 KBS 23기 아나운서로 활동을 시작하셨고요.
2012년이군요. 2012년 JTBC로 이적해서 아나운서 팀의 GGD로 활약하십니다.

▶정영진
GGD가 뭐죠?

▶이상민
꼰대로 활약하시는데요 아나운서 팀의 팀장으로 또 활동하셨습니다.

▶정영진
보통분이 아닙니다.

▶이상민
시청자회의 아침에는 뉴스 현장 그리고 사건반장 등 JTBC의 큰 아들로 활약하시다가 2020년 돌연 민주당에 입당하십니다.
제 21대 총선에서 현역 의원이었던 심은하의 남편 배우 심은하 씨의 남편으로 알려진 지상욱 의원을 꺾고 국회에 입성합니다.

▶정영진
지상욱 의원 꺾고.

▶이상민
그리고 대선이 있었죠. 대선 때도 대선 이후 전당대회에도 이분의 입으로 통했습니다. '국민 여러분 바로 저 이재명의 입 박성준 의원 아닙니까?'

▶정영진
이재명의 입으로 확실하게 친명 느낌이 있다고

▶이상민
그렇습니다. 현재 중구성동구 을에서 재선을 탄탄히 준비하고 계십니다.

▶정영진
그냥 앞으로 그냥 고속도로가 그냥 확 시원하게 뚫려 있습니다. 그 고속도로 이름이 JM 고속도로 JM.

▶박성준
근데 정치는 고속도로는 없어요. 고속도로 자체가 없어요.

▶정영진
아 그렇구나 이건 경험에서 나오는 얘기다.

▶박성준
고속도로가 없고, 현장에 있다 보면 뭐가 이렇게 많이 터지는지. 고비 고비가 많아서 넘어야 할 고비도 많고

▶정영진
국민들 마음 얻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대표님 마음 얻기는 더 쉽지 않죠?

▶박성준
자기가 열심히 한다고 또 되는 것도 아니고

▶정영진
대표님 마음 얻기는 더 쉽지 않죠?

▶박성준
지금은 이재명 당대표님과 민주당이 살아야 되니까 같이 하고 그리고 지금 얘기한 것처럼 민심을 얻어야돼죠.

▶정영진
얻어야 합니다.

▶정영진
일단 가볍게 가겠습니다. 아주 가벼운 얘기부터 한번 나눠보죠. 그러면 이건 돈 받았습니까? 혹시? 송영길 돈 봉투 그거 그런 인터뷰가 있더라고요.

▶박성준
아니 그게 아니라 송영길... 갑자기 당황해서

▶이상민
질문이 너무

▶정영진
왜 송영길 돈봉투 의혹 있었잖아요. 거기 검찰이 송영길 지지모임 21명 발표를 했어요. 그 명단에 들어가 계시다니까.

▶박성준
그렇게 질문을 하니까 답을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겟네요.

▶정영진
안 받았는지 받았는지만 얘기하세요.

▶박성준
당연히 안 받았죠.

▶정영진
당연히 안 받았어요? 그러니까 줬는데 안 받았어요 아니면 준 적도 없어요?

▶박성준
있을수가 없는 일이지. 그런 상황 자체가 없었어요.

▶정영진
상황 자체 없어요. 검찰이 발표한 21명이 뭐예요? 이건 도대체.

▶박성준
그거는 이제 저도 모르겠습니다. 검찰이 수사하지 않겠어요?

▶정영진
아직까지 수사 이야기 전혀 없으시고?

▶박성준
검찰에서 지금까지도 수사 왔고 또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과정 아니겠어요?

▶정영진
검찰에 혹시 물어본 적은 있습니까?

▶박성준
검찰이 물어보지는 않았죠. 언론이 물어봤겠죠.

▶정영진
거기는 당연히 그럴 상황도 없었고 받을 이유 없고.

▶박성준
설명을 좀 드리면 그 당시 아침에 무슨 회의한 명단이 있다고 하는데 그 들어간 사람들을 대상으로 검찰이 수수했다고 발표를 한 거죠.

▶정영진
맞습니다. 그러니까 그래서 이제 그런 질문을 드릴 수밖에 없었죠. 그러나 아니라는 거죠?

▶박성준
그렇죠.

▶채윤경
인터뷰 정리하시려고

▶정영진
아니야 아니 여기서

▶이상민
JTBC에 이런 MC가 있었습니까? 여태까지?

▶정영진
아니야. 근데 JTBC는

▶박성준
상당히 먼저 제 이미지를 구기고 들어가는데

▶정영진
아니야 아니 잠깐만요. JTBC 정신이 뭡니까? 그 누가 나오든 설령 아무리 우리가 건드릴 수 없는 거대 권력이 나오더라도 우리가 굴하지 말자는 게 JTBC 정신 아닙니까? 저는 그 정신을 따라가는 거예요.

▶박성준
그렇게 하세요.

▶정영진
통과했어. 일단 그래서 돈은 안 받으신 걸로 저희가 그럼 정리하겠습니다. 이게 이제 나중에 문제가 되면 이 방송에서 한 얘기도 공직선거법에서 위반될 수 있어요. 그 받았는데 안 받았다고 거짓말했다고. 그런 케이스가 바로 또 우리 대표님이 계시지 않습니까?

▶박성준
말도 안 되는 거고요.

▶정영진
그건 말도 안 되는 거잖아요. 말도 안 되는 공격이죠. 그거는 좋습니다. 우리 박성준 의원님과 함께 일단은 민주당 얘기를 조금 현재 나오고 있는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민주당의 일단 세 분 원칙과 상식은 나가셨고요. 한 분은 나가려다가 마셨고요. 그다음에 이낙연 전 대표도 탈당하셨고 세 분과 이낙연 대표가 뭔가를 같이 하실 수도 있고 따로 가실 수도 있는데 민주당은 일단 현재 상황으로 보자면 그게 데미지가 어느 정도 데미지입니까? 세 분, 네 분 나가신 게?

▶박성준
아니 전체적으로 선거라고 하는 것은 하나된 힘으로 가야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원심력이 작용한다는 것은 별로 좋은 일은 아닌 것 같고. 그런데 그분들이 원칙과 상식을 가지고 얘기를 해왔는데 원칙과 상식에 맞느냐. 그런 행동이 아니기 때문에 명분을 잃었다고 보는 거고 첫째는 분열이 있는 거죠. 4명의 분열이 먼저 드러난 거다. 그러니까 4명이 하나에 뭉쳐서 우리 지도부를 공격한 거 아니겠어요? 특히 이재명 당 대표를 공격을 해왔는데 그러면서 그 주장이 원칙과 상식이었단 말이에요. 그런데 한 명이 빠졌다 그러 이가 빠진 거 아니에요 그러면 원칙과 상식이 안 맞는 거잖아요. 그게 전선이 흐트러진 거 아니겠습니까? 그들 스스로 전선이 무너진 거지. 내부 분열이 있는 거죠. 이렇게 되는 거예요. 4명이 민주당을 흔들어서 내부 분열의 모습이었는데 그들도 내부 분열로 하나가 깨졌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거죠.

▶정영진
그 4분 빠지는 것도 내부 분열인데 그 내부 분열 내에서도 또 내부 분열이 일어났다.

▶박성준
아니 그러니까 뭐냐 하면 통합이라는 걸 내세우면서 원칙과 상식을 얘기를 주장을 했잖아요. 그런데 결국은 뭐냐 하면 원심력으로 만들어서 내부가 분열하는 것으로 갔잖아요. 통합을 주장했지만 실질적으로는 분열이 된 거였고. 그들 4명은 뭐였냐 분열이 또 된 거 아니겠어요? 그들 스스로가 명분을 잃은 거지.

▶채윤경
그러면 그 신당이 만약에 만들어진다 그러면 여기서 민주당 내에서 공천 이후에 또 추가로 합류하실 만한 분들이 조금 보이나요?

▶박성준
아니 그런 사람들이 있겠어요?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그러니까 원칙과 상식을 얘기했는데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갈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

▶정영진
더 이상은 없어요?

▶박성준
그러니까 지금 없는 거 아니겠어요.

▶정영진
이게 어느 정도 공천의 윤곽이 조금 드러나서.

▶박성준
그러면 그럴 수는 있겠죠. 자기가 불리해서 떨어져 나간다고 하면. 그런데 그렇게 해서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야죠. 그렇게 정치가 얼마나 냉정해요.

▶정영진
그럼 이제 그 세 분 나가신 곳에는 민주당은 다 공천 주시죠? 누군가 민주당

▶박성준
당연한 거죠.

▶정영진
당연하죠. 나가셨으니까.

▶박성준
그런 지역은 뭐가 되냐 하면 사고지구당이 돼서 전략공천 대상이 됩니다.

▶정영진
전략공천에는 그런데 언론들이나 이런 데서는 이재명의 친위 세력들이 이제 막 꽂힐 거라고

▶박성준
전략공천의 기준이 있는 것이죠.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 적합도 있는 분을 찾는 거고 또 하나는 뭐냐 하면 이번 선거가 이런 선거를 치를 건데 여기에 과연 맞느냐라고 하는 인물과 더불어서 또 지역에 대한 거. 그러니까 전체적인 구도와 지역을 같이 고려해서 전략공천을 하는 거죠.

▶정영진
그럼 이번 선거 이번 총선의 민주당의 당 정신이랄까요? 가장 큰 목표 이건 뭡니까?

▶박성준
딱 두 가지로 봐야죠. 하나가 뭐냐 하면 지금 윤석열 정권 들어서 민생경제 문제가 파탄 난 거 아니에요. 물가 상승 고물가뿐만 아니라 엄청나게 힘든 파고를 지금 있는데 정부가 대책을 못 하고 있잖아요. 그렇다고 하면 이 민생경제의 하나의 어떤 컨셉트이고. 또 하나가 뭐냐 하면 미래의 문제란 말이에요. 정치라고 하는 것이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를 준비해야 되는 거잖아요. 기후변화라든가 환경이라든가 이런 문제. 그러니까 경제적인 하나의 축과 이런 환경과 기후변화라고 하나의 축이 있는 반면에 또 하나가 뭐냐 하면 윤석열 심판론이라는 게 분명히 있잖아요. 그럼 과연 윤석열 정권 들어서서 뭘 했느냐. 도대체 충청도 말로 뭘 한겨 그런 거죠. 갑자기 그게 없단 말이죠. 그래서 여기에 대해서 윤석열 정권이 과연 1년 8개월 지나는 동안 수사만 해 온 것 아니겠습니까? 털기만 해왔는데 과연 그러면 국가의 아젠다와 정책과 이런 부분들이 돼 있느냐에 대한 임무를 또 방향이 그런 구도가 설정이 되는 것이죠.

▶정영진
물론 지금 총선은 어쨌든 윤석열 정부에 대한 평가 뭘 한 겨 여기에 대한 평가라고 한다면 20~30대 많은 젊은 분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도대체 그럼 지난 5년, 그러니까 윤석열 정부 전 문재인 정권 5년은 또 뭘 한 겨,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문재인 정권 5년의 가장 큰 성과랄까 이렇게 그래도 우리 문재인 정권 이 정도는 하지 않았냐라고 얘기할 수 있는 건 뭐있을까요?

▶박성준
아니 이렇게 봐야 되죠. 이제 우리가 정치라고 하는 것은 민주주의라는 게 딱 세 가지 단어로 집약될 수가 있어요. 국민이 참여를 하는 거예요. 참여해서 그다음에 대표를 뽑는 거 아니겠습니까? 대표가 그러면 잘했는지 못했는지 책임이란 말이에요. 참여, 대표, 책임인데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그러니까 국민이 지금 심판한 거 아니겠습니까? 지난 대선에서 못 했다 평가해서 심판론 해서 그 책임을 묻는 게 선거 아니에요 대선에서 우리 패배했잖아요. 그걸로 우리가 얼마나 지금 고난의 행군을 지금 하고 있습니까? 지선도 패배하고 그랬는데 이번 선거는 또 어떤 선거냐 하면 그래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을 했더니 윤석열 정권이 그럼 과연 잘했느냐에 대한 또 다른 심판론이 있는 거예요. 그게 민주주의 기본 원리예요. 그러니까 이번 선거에서 윤석열 정권에 대한 거라는 거죠.
이미 국민들이 2년 전에 문재인 정권 심판하고 지방선거에 또 심판을 했는데 뭘 또 심판을 해요.
그다음에 여기서는 이렇게 되는 거죠. 선거라고 하는 것은 분명히 정해진 거예요. 그러면 윤석열 정권에 대한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러면 대안세력으로서 민주당이 잘할 수 있느냐 이 부분을 가지고 선거를 하는 거죠. 그런데 제 제일 상수는 뭐냐 하면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인 것이죠. 국민들이 바라고.

▶정영진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제 봐봐요. 국민 입장에서 투표하는 입장에서 이전부터 그렇다고 치고 하여튼 문 정권 심판하느라고 아닌 것 같아서 윤석열 정권을 세워줬어요. 그런데 윤석열 정권도 아닌 것 같아서 이번에 또 민주당에 또 권력을 더 줘. 그러니까 아닌 것 같아서 또 주고 아닌 것 같아서 반대 주고 계속 이게 반복되면 안 되잖아요. 그러니까 심판받은 데에서는 한 번 심판을 받을 때 달라져야 되잖아요. 뭐라도 하나. 그래서 문재인 정권이 그렇게 한번 심판받은 다음에 민주당은 어떻게 달라졌습니까?

▶박성준
지금 얘기를 하잖아요. 민주당이 지금 가야 할 길이라고 하는 것은 딱 정해진 것 아니겠습니까? 가장 국가의 아젠다라고 하는 부분이 경제적인 측면 아니겠어요? 지금 PF 문제 무너지고 있지 민생 문제도 있고 물가 문제 있지. 그다음에 대외 정책에 있어서의 외교 정책이라고 하는 부분. 그러니까 정책이라고 하는 건 두 가지 방향 아니겠어요? 국내 정책이라고 하는 것이 볼 때는 경제적인 면이 가장 강한 거고 대외적인 문제에 있어서는 국정의 안정을 취하는 것 아니냐. 특히 대외 전쟁이라든가 침입이라든가 위기 문제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대한 부분 아니겠어요? 그것이 외교 정책인데 봤을 때 지금 윤석열 정권이 대내적으로는 경제 문제로 완전히 붕괴되고 있는 거고 대외적으로 볼 때 외교 문제가 상당히 우리가 볼 때 난맥상으로 가고 있다라고 볼 때 이것을 대안적인 모습으로 할 때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은 그런 인물 공천을 하고 대안 정책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래서 제 공약을 지금 발표하고 있는 거잖아요.

▶채윤경
지금 양당이 여론조사를 했을 때 크게 지지율 차이가 나지는 않잖아요. 정부가 잘 못하고 여당이 잘 못한다는 사실 생각을 많이 했었어도 막상 여론조사를 까보면 비슷비슷한 수치가 나오는 조사들이 많은데 그건 왜 그렇다 보세요?

▶박성준
그거는 정확하게 나와 있는 거예요. 어떤 정확한 게 나와 있냐 하면 우리나라의 정치의 지지층이라고 하는 것은 딱 고정층이 정해져 있는 거잖아요. 보수 진보라고 하는 부분이 있는 거고 중도층이 있는데, 그래서 보면 정당의 지지율을 보면 한 30% 초반이 양당이 갖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무당층이 지금 한 40% 가까이 넘기도 하고 그게 딱 정해져 있는 거죠. 그래서 총선이라든가 대선에서는 결정적으로 뭐냐 하면 우리가 얘기하는 중도층의 향배가 어떻게 결정되느냐 이걸 보는 것이죠. 그러니까 당의 정당 지지율이라고 하는 것은 고정 변수라고 고정 상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정영진
예전에 비해서 훨씬 줄어든 거 아닙니까?

▶박성준
그렇지 않아요.

▶정영진
아니에요?

▶박성준
아니에요. 대부분 보면 역대 모든 정치학자든 언론에서 분석했을 때 3:4:3으로 보죠.

▶정영진
진보보수 양쪽이 30씩 갖고 있고 중도가 40. 그건 바뀌지 않아요? 그러니까 정부가 잘하든 못하든?

▶박성준
거의 안 바뀌죠. 거의 안 바뀌었다고 봐야죠. 정부가 그런데 왜 그러냐면 처음에 집권했을 때는 중도층이 좀 더 정권의 안정론으로 해서 좀 지지를 보여주는 것이죠.

▶정영진
처음에 집권 초기에?

▶박성준
집권 초기에. 그런데 실질적으로 내부의 기준은 뭐냐 그 고정층이라고 해야 되는 거죠. 그 고정층은 거의 안 변한다고 봐야죠.

▶정영진
그럼 지금 여론조사에서 나오는 거는 다 대부분 고정 지지층들의 대답들이 나오니까?

▶박성준
고정 지지층이 결집해서 이제 하는 거고 중도층은 이제 아직까지 관망하고 있다고.

▶정영진
총선이 딱 되면 그때 중도 40%가 여기일까 여기일까 마음을 그때쯤 정하십니까?

▶박성준
지금 이미 결정했다고 보는데 중도층은 마음을 금방 표현을 하지 않는데 중도층의 실제 여론조사를 보면 여론 항목으로 들어가 보면 적극 지지와 적극 반대가 있어요. 중도층에서도 그게 굉장히 중요하죠.

▶정영진
적극 반대

▶박성준
내가 중도층이기는 하지만 이번 정부에 대해서는 적극 반대하고 있다. 내심. 이 항목이 있지 않습니까? 조사하다 보면 거기서 드러나는 민심이 상당히 중요하죠.

▶정영진
그런 거를 봤을 때는 이번 선거는 조금 더 민주당이 유리하다?

▶박성준
중도층에서 볼 때 윤석열 정권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반대하면서 심판해야 된다. 정권 안정론보다는 정권 심판론이 중도층이 조금 더 비교 우위에 있다 이렇게 지금 분석이 되고 있는 것이죠.

▶정영진
그래요? 그럼 이제 수도권에서 준비하시는 민주당 후보분들은 조금 그래도 힘이 좀 나시겠네요.

▶박성준
그렇지 않죠. 왜 그러냐면 그렇지는 않고, 왜 그러냐면 대선은 단일 전선이란 말이에요. 대선 후보가 그런데 총선은 다차함수예요. 다차함수 그 지역마다 또 다르고 후보마다 다르고 또 지역의 공약대로 다르고. 또 하나는 제일 중요한 게 대선 같은 경우는 양당 구도에서 양 후보가 뛰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총선 같은 경우는 다자 구도가 될 가능성이 있단 말이에요. 그러면 수도권 같은 경우는 한 2~3% 싸움인데 그러면 요즘에 나오는 어떤 신당이 됐든 누가 됐든 또 나오면 그것이 중도층이 어떻게 움직이느냐 그렇게 아주 복잡하죠.

▶이상민
의원님이 계신 지역구 같은 경우에는 21대는 좀 달랐지만 20대 총선에서는 이래 새누리당 그다음에 민주당, 국민의당 이렇게 해서 여당 후보가 당선이 됐었지 않습니까? 의원님 3당이 등장하면 유리한 구도입니까? 불리한 구도입니까?

▶박성준
그때와 조금 달라요. 왜 그러냐면 우리가 다당 구도라고 해서 무조건 불리하다 유리하다 이렇게 파악하기는 어렵고, 2016년 같은 경우가 어떤 거였냐면 우리 민주당에서 분열된 국민의당이 갔는데 국민의당이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딱 두 가지입니다. 그게 하나가 뭐냐 하면 차기 대선 후보가 있었어요. 안철수라고 그다음에 대선 후보뿐만 아니라 새정치라고 하는 부분이 국민의 여망을 담아냈단 말이에요. 그래서 그러면서 뭐가 있냐 하면 정치세가 형성된 거예요.
국회의원들이 모이는 거죠. 여기가 이제 시장이 형성된다고 하는데 그러면서 국민의 지지를 받았기 때문에 국민의당이 한 40석 가까이 얻을 수 있는 근거가 된 건데, 지금 이번에 신당들이 어떻게 앞으로 할 수 있느냐에 대한 부분인데 저는 두 가지 필요충분 조건을 갖추지는,

▶이상민
이분이 있지 않습니까?

▶박성준
누구죠?

▶이상민
'이낙연입니다. 이낙연입니다. 대선후보인데 무시합니까?'

▶박성준
성공 요인을 하기 위해서는 대선 후보로서의 입지뿐만 아니라 시대 정신을 담아내야 되잖아요.

▶정영진
시대 정신 못 담아.

▶박성준
시대 정신은 제가 얘기했잖아요. 안철수. 그 당시 등장할 때는 새로운 정치에 대한 시대정신이 있었단 말이에요. 그러면 지금 이런 신당들이 시대 정신을 담아낼 수 있느냐 그 조건을 제가 볼 때는 충족하기는 어렵다고 봐요.

▶정영진
그런데 시대정신이라는 게 과거에는 민주화니 뭐 이런 게 있을 때는 거의 모든 국민 혹은 전체 국민의 상당수가 동의하는 시대정신 같은 게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2030대 시대 정신이랑 5060대 시대 정신이 좀 다르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

▶박성준
아니 왜 다르냐면 우리가 정당도 과거에는 이념 정당이라고 해서 이렇게 나눠지고 그러면서 당도 예를 들면 노동당이라든가 보수당이라 이렇게 정확했단 말이에요. 그리고 그것이 우리가 얘기한 것처럼 지지층이 고정층이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 어느 날 보니까 정당이 캐추홀 파티가 된 거예요. 그냥 모든 지지자들을 다 얻어야 된다. 그렇게 정당의 구도가 바뀌다가 지금은 유권자가 어떤 성향이 됐냐 하면 내가 이념 투표를 한다든가 실질적으로 어떤 계층 투표를 하든가 계급투표를 한다든가 이런 식으로 그동안 해오다가 우리나라의 가장 투표의 성향 중에 하나가 지역 투표였단 말이에요/ 지역주의 투표.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익 투표 성향이 강해졌어요. 나의 이익과 부합하느냐 그러니까 이게 가치와 이념을 했을 때는 내가 이 시대가 이런 거고 이렇게 해야 된다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유권자들이 아까 얘기한 참여를 해서 대표를 뽑았는데, 지금의 성향은 어떻게 바뀌었냐면 나에게 실질적 이익이 있느냐

▶정영진
부동산 세금 깎아주느냐.

▶박성준
그것이 지난 대선에서 가장 결정적이었죠. 지난 대선에서 부동산 이슈라고 하는 것은 이익 투표에 가장 큰 영향이었고 그러니까 마키아벨리가 그런 얘기를 하거든.

▶정영진
마키아벨리 군주론 나옵니다. 마키아벨리.

▶박성준
부모님을 죽인 원수는 쉽게 잊어버려도 내 주머니에서 돈을 뺏어가는 사람은 절대 잊지 못한다. 그게 이제 부동산이라고 하는 것이 세금에 특히 세금에 대한 문제였기 때문에 결정적인 문제였던 것이죠. 그래서 지금은 20대도 그렇고 이익 투표성이 매우 강하죠.

▶정영진
그럼 거기에 맞는 공약들을 많이 내셔야 되겠네요?

▶박성준
그게 우리가 얘기하는 것처럼 청년 카드라든가 기본소득도 나왔는데 그때 대선에서는 그게 없어졌죠. 사실은 그러한 정책들을 지금 당에서 만들어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정영진
이제 이익 투표로 바뀐 국민의 그런 성향을 파악해서 열심히 정치를 준비해야 된다.

▶박성준
예전보다 훨씬 더 이익 투표 성향이 강해졌다 이렇게 봐야죠.

▶정영진
그러면 사실 여당이 조금 더 유리한 거 아닙니까? 왜냐하면 그 이익에 부합하는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그래 보이는 쪽은 아무래도

▶박성준
그런데 이제 부분적으로 그렇게 되는데 선거가 첫 번째는 구도로 설정이 되잖아요. 구도가 설정이 되는 거죠. 여야의 구도가 설정되고 양당이냐 다당이냐 거기서 어떤 정책을 갖고 있느냐 이거이면서 부분적으로 이익 투표를 어떻게 맞출 거냐 이 부분이 남아 있는 것이죠. 그런데 구도가 딱 결정이 돼 버리면 상당히 뭐라고 할까요? 조그마한 변수들이 큰 의미를 작용하기는 어렵죠.

▶정영진
이거는 제가 여쭤보고 싶지는 않은 질문인데 슈퍼챗을 1만 원 쏘는 바람에 제가 어쩔 수 없이 대신 여쭤볼 수밖에 없습니다. 장민우 님의 질문인데 정치인들이 다들 그렇게 국민이 원한다. 국민이 이렇다 정말 잘 알고 이렇게 국민 마음을 잘 헤아리시는 분들이 도대체 정치는 왜 이렇게 하느냐는 이건 사실 답하기 매우 어려운 질문인 것 같은데 가능하겠습니까? 1만 원 주시면 저희가 이 질문 취소할 수는 있습니다.

▶이상민
대통령조차도 '국민은 늘 옳습니다. 국민만 보고 갑니다' 이러는데 어떻게

▶박성준
그러니까 이게 참 어려운 거죠. 뭐냐 하면 정치가 자기들의 지지 그룹에서 나와야 돼요. 그래서 모든 나라도 그렇고 대통령 선거에서의 가장 큰 특징이 뭐냐 하면 팬덤이 있어야 되는거죠. 윤석열 대통령도 팬덤이 있었던 거고 박근혜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다 그런 현상들인 거죠. 그런데 그 지지그룹에서 나오다 보면 대통령이 된 이후에 뭐를 해야 되냐면 확장 정책을 해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이 확장 정책이 자신들의 지지그룹과 얘기하는 것 경제학 용어에서 역의 상관관계라는 게 있는 거 아니에요? 상관관계 반비례가 되는 경우가 있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지지 그룹을 신경 쓰면서도 여기를 넘어가야 되는데 이거를 과감하게 해야 되는 건데 그걸 못하는 경우들이 많았죠. 그래서 이제 정책도 사실 그런 면이 있는 것이죠.

▶정영진
우리 의원님은 팬이 있어요?

▶박성준
팬은 초선에서는 어려운 거고.

▶정영진
초선 이재명 대표 얼마나 많은데 무슨 말씀이세요?

▶박성준
이재명 대표는 오랜 정치를 해왔죠. 성남시장 경기지사

▶정영진
여튼 그래서 이제

▶박성준
재선이 그룹이 되면 또 그런

▶정영진
초선 많은데 초선 의원 중에도.

▶채윤경
이탄희 의원 이런 분들은 팬이 있기도 있죠.

▶박성준
이제 그 팬이 이제 그 팬덤이 이제 어떤 팬덤이냐에 대한 것이죠. 그걸 이제 한번 따져볼 필요는 있는 거죠.

▶정영진
어떤 팬이냐.

▶박성준
어떤 팬덤으로 가는 거냐.

▶정영진
JTBC에서 이렇게 유명한 사실 인지도로 따지면 그 어느 정치인과 맞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것 아니겠습니까? 사건반장. 그런데도 팬이 없다. 이거는 조금

▶박성준
내 팬이 없어요. 지금 얘기하는 대중 정치로서의 발돋움할 수 있는 어떤 팬덤 현상이라고 하는 부분은 그게 몇 가지 요건이 갖춰야 하는 거잖아요. 그게 아직은 저희가 충족돼 있지는 않습니다.

▶채윤경
저 근데 당얘기 좀 물어봐도 될까요? 현역 의원 컷오프 명단이라고 해서 막 명단들이 돌았었잖아요. 이거는 도대체 어떻게 된 연유인 거예요? 20%까지 정리가 되기는 됐는데 아직 공지를 안 한 상황인 건가요?

▶박성준
그거는 평가국에서 평가를 해요. 보통 의원들이 어떤 의정활동을 했는지에 대한 평가가 있어야 되는 거 아니겠어요 그러면 당규에서 10%가 됐든 20%가 됐든 이 부분에 대한 것은 규정을 하게 돼 있단 말이에요. 그러면서 경선을 했을 경우에 감산이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거를 누가 알려주겠어요?

▶채윤경
그럼 언제 공지를 하나요?

▶박성준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아주 비밀리에 하는거죠.

▶정영진
점수가 나오긴 나왔어요?

▶박성준
나왔겠죠 공관위가

▶정영진
샜을 수 있지.

▶박성준
아니 거의 안 샙니다. 그건 거의 아니라 아니 아예 안 샙니다. 그건 샐 수가 없어요.

▶정영진
근데 만약에 나중에 발표됐는데 지금 돌고 있는 것과 일치하면?

▶박성준
이거 왜 그러냐면 지금 보면 기자들도 그런 찌라시를 보고 취재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그건 있을 수가 없는 게 이 찌라시라고 하는 것은 상대 후보를 공격하기 위한 찌라시여야 될 경우가 많거든. 나와

▶정영진
그럴 수 있죠.

▶박성준
경쟁자 역정보를 흘리는 경우가 많지.

▶정영진
그런데 20명이나?

▶박성준
그러니까 예를 들면 20명이라고 하는 게 20명을 누가 알아요? 말도 안 되는 거지.

▶정영진
그렇습니까?

▶박성준
그걸 누가 조합을 했겠죠. 그건 그건 그냥 찌라시일 뿐이죠.

▶정영진
찌라시일 뿐이다.

▶채윤경
어제 후보 검증위원회에서 발표한 걸 보면 노웅래 의원도 적격 그리고 황운하 의원도 적격

▶정영진
맵다 매워

▶채윤경
이렇게 계속 적격 판정이 나온 것에 대한 비판들이 있잖아요. 정확히 기준이 뭐냐 그러면 이경은 부적격인데. 황운하는 적격이냐. 이런 이야기도 있던데.

▶정영진
선배님 너무 맵게 모신다.

▶박성준
아니 그거는 뭐 공천

▶채윤경
전혀 안 매워하세요.

▶박성준
검증위원회에서 하는 기준이 있는 거니까요.

▶채윤경
기준이라는 게 공감이 돼야 되는데

▶박성준
그거는 검증위원회에서 취재를 하십시오. 저한테 물어보지 마시고

▶정영진
당 대변인이시잖아요.

▶박성준
그거는 대변인이기는 하지만 검증위원회 자체에서 하는 거거든요. 그렇게 해서 그래서 검증위원회에서 다 같이 발표를 하지 않습니까.

▶정영진
그러면 그 당의 검증위원회 얘기는 그렇다 치고 우리 박성준 의원님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그러니까 지금 이렇게 검증.

▶박성준
당에서 공당에서 검증이라고 하는 것은 모든 지금 국민들도 그렇고 다 정당에서 다 쳐다보고 있는데 그것을 객관적인 기준 가지고 안 한다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정영진
그러니까 이제 봐봐요. 이경은 제가 이경 씨를 좋아하는 게 전혀 아니에요. 오해는 하지 마세요. 이경 부대변인은 음주운전 의혹이 있는지 없는지도 아직 확실치 않고 그다음에 대리운전도 아직 확실치 않은 상황인데 부적격했단 말이에요.

▶박성준
그걸 제가 그러니까 검증의 어떤 절차적 과정이라고 있는데 그 부분을 가지고 알지도 못하는데 제가 거기서 언급을 한다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거죠.

▶정영진
알겠습니다. 하여튼 공천 후보자 검증위원회 이런 과정 다음에 또 공천 작업이 쭉 이루어질 텐데 여기에 있어서 대표 마음대로 뭘 하거나 이럴 여지는 별로 없는 거죠?

▶박성준
네네

▶채윤경
정성호 의원이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 징계에 관련한 문자를 보냈잖아요.
그거에 대해서는 당에서 그러니까 당직이 없는 분이 대표랑 개인적 소통을 했다는 것에 대한

▶박성준
아니 그런데 나는 그게 좀 이해가 안 가는 게 정치를 하다 보면 자문을 많이 구해요. 저도 그렇고 그게 당직하고 무슨 상관이 있어요? 이런 일들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이 있는지를 한번 궁금해서 의견을 구하는 거고 정치가 혼자 하는 겁니까? 다른 의견들을 조합을 하고 의견을 들어보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죠.

▶정영진
근데 대표님의 그냥 의견은 의견일 수는 없잖아요.

▶박성준
아니 대표뿐만 아니라 저도 마찬가지잖아요. 대변인을 하면서 논평을 어느 정도 한다고 하면 어떤 전문가한테 물어보거나 아니면 선배들한테 물어보는 거 아니에요 당연히. 그러면서 그것을 조율을 하고 균형을 맞추는 거죠. 그것에 대한 최종 판단은 자기가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해서 하는 거지 그 과정들이라는 게 분명히 있는 건데 그걸 개인적으로 할 수가 있는 것이죠.

▶정영진
개인적으로 의견을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문자가 공개되고 이런 것도 사실은 문제가 될 일이 없는데 그냥 언론에 너무 앞서가는 것 같다?

▶박성준
그거 개인적으로 물어볼 수 있는 거예요. 그거는

▶채윤경
징계 수위에 대한 것도 좀 서로 논의를 할 수 있는

▶박성준
아니 징계 수위를 떠나서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하는 건지 맞는 건지 어떻게 해야 되는 건지 그런 것들은 물어볼 수 있는 거죠.

▶정영진
다 해결됐어요? 그럼 이제 민주당의 앞으로 공천 과정에서 여러 잡음들이 또 생겨나지 않겠습니까?

▶채윤경
자객공천 이야기들이 지금 계속 나오잖아요.

▶박성준
아니 이 역대 모든 선거에서 늘 있었던 일이죠.

▶정영진
그래서 자객을 보내는 건 아니죠? 그냥 경쟁력 있는 후보가 가는 거죠?

▶박성준
자객이냐 마느냐가 아니라 정치가 보니까요. 저도 한 지 얼마 안 됐지 않습니까? 이게 자기가 만들어 가더라고요. 그래요 누가 이렇게 만들어지는 게 아니에요. 그러면 실질적으로 경선 과정에서 그 경선을 해야 될 거 아니에요. 그러면 예를 들면 내가 불리하다 생각하면 누구는 또 뛰쳐나가는 경우도 있고 이걸 또 막기 위해서 저지를 하는 거고 그런 거 아니에요. 지금 우리 당의 경선 룰이라는 게 5대5라고 딱 정해져 있지 않습니까? 당원하고 또 일반 국민 50%가 정해져 있는 거기 때문에 그 룰을 지켜서 하면 되는 거죠.

▶이상민
의원님이 당하면 어떡합니까?

▶박성준
어떤 걸 당해?

▶이상민
자기 공천을 당하면

▶정영진
그럴 리가 없지. 제일 친명인데

▶박성준
자객 공천. 그게 이름은 자객 공천이지만 그렇게 규정을 하고 들어오는데 실제 지역에 가서 뛴다는 게 만만치 않아요. 국민의 민심을 얻어야 되는거 아니에요. 당심을 얻어야 되고 그걸 한다고 해서 될 수가 있겠어요.

▶정영진
그런데 이제 예를 들어 비교적 당선이 그래도 민주당이 좀 괜찮은 지역들이 좀 있잖아요. 그런 지역에 예를 들어 대표와 조금 뜻을 달리하는 의원이 있을 때 그럴 때 슥.

▶박성준
아니 대표와의 어떤 개인적인 게 아니라 지금까지 민주당이 걸어왔던 길이라는 게 있잖아요. 그리고 민주당이 지금 가야 할 방향이 있고 이번 총선에서 무엇을 하기 위한 것들이 지금 기조가 다 있잖아요. 그러면 그 기조에 맞는 당원들이 그분을 뽑는 거지. 기조에 맞지 않는데 예를 들어서 윤석열 정권 잘한다라고 민주당에서 얘기를 한 사람을 당원들이 뽑아줄 리가 없지 않습니까? 그건 당연한 거 아니겠어요? 내가 이 정치를 할 때 지금 시대가 이런 거고 우리 민주당은 뭐고 내가 후보로서 이런 일을 하겠다라고 국민들 앞에 설득하는 거예요. 그 민심을 얻기가 얼마나 어려워요. 그랬을 때 그걸 선택을 받는 것이지. 누구 하나 뭐 이렇게 기대해가지고 가서 국민들의 설득이 되겠냐고 그렇지는 않다는 거죠.

▶정영진
생각만큼 이렇게 자객을 보낸다고 되고 이런 정치판이 아닙니다.

▶박성준
호락호락하지 않아요.

▶정영진
호락호락하지 않아.

▶박성준
우리 유권자들의 수준이 얼마나 높은데.

▶채윤경
그러면 국민의힘에서도 보면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이 공관위원으로 또 들어와서 윤심 공천이 아니냐는 비판들이 나오잖아요.

▶정영진
쉽지 않아.

▶박성준
거기도 이제 룰이 있지 않습니까?

▶채윤경
룰이 있으니까 거기도 국민의 뜻을.

▶박성준
그건 내가 국민의힘을 별로 언급하고 싶지도 않고 알고 싶지도 않은데

▶정영진
왜요? 거기도 뭐 똑같겠지 뭐.

▶채윤경
거기도 그런 식으로 잘 할 수 있을 거다 보시는 건가요?

▶박성준
그러니까 정당이 좀 다르죠. 우리 당은 그동안에 시스템 공천이라고 하는 부분들을 해왔고 절차적 과정들에 대한 것들을 만들어왔고 규정들을 만들어왔는데 사실은 국민의힘은 역대 총선을 보면 그냥 뭐라고 할까 낙점 형태로 갔었죠. 좀 다르죠.

▶정영진
거기 그냥 당 대표 마음대로 갔다? 그래서 이야기도 하여튼 국민의힘 분은 또 전혀 반대 얘기를 또 하시니까 그럴 수 있죠.

▶박성준
공천보다는 항상 분란이 났던 게 사천에 가까웠기 때문에 분란이 났던 그랬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정영진
국민의힘은. 민주당은 비교적 시스템 공천이다. 이 알겠습니다.

▶박성준
그게 전통이 다르죠.

▶정영진
그러면 우리 박성준 의원께 이제 시간이 좀 다 돼 가고 우리 어떻게 이상민 크리에이터 누구 등장할 분 오늘 혹시 계신가요?

▶이상민
특별히 없는데, 채윤경 기자에게 맡기겠습니다.

▶채윤경
제가 하고 싶었던 질문 하나만 더. 그러니까 지금 김영진 정무조정실장도 이야기했지만 이재명 대표가 공천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2선으로 물러나고 그리고 다른 간판을 세울 것이다 이런 이야기도 있고.

▶박성준
누가 그래요?

▶정영진
누가 그런 겁니까? 도대체

▶채윤경
많은 시나리오 중에서 그럴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를

▶정영진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그렇죠?

▶채윤경
정무조정실장도 한번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하다라는 이야기를 라디오에서 했는데.

▶박성준
김영진 실장이 그렇게 얘기를 했다고요? 저는 금시초문이네요. 제가 몰랐을까요.

▶채윤경
네 라디오에서. 그럴 가능성은 일절 없고 이재명 대표가 그럼 4월 총선의 간판 역할을 할 것이다?

▶박성준
제가 얘기하잖아요. 이번 총선의 전선이라는 게 확실한 거 아니겠어요? 윤석열 심판을 해야 된다. 그 윤석열 심판에서의 장수가 누가 돼야 되느냐? 그게 우리 민주당에 지금까지 왔던 당원들의 열망이 있는 거 아니겠어요? 그 분은 한 분 아니겠어요? 정해진 거 아니겠어요? 그분의 장수를 가지고 이번 선거를 치르라고 하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라고 보는 겁니다.

▶정영진
그렇다면 이제 그분으로 똘똘 뭉쳐서?

▶박성준
그럼요. 그렇게 해서 총선을 치러야죠.

▶정영진
이번 총선은 수도권, 아직 구도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예측하기가 매우 어려우시겠군요.

▶박성준
지금 수도권은 전체적으로 볼 때 역대 우리나라 총선을 좀 보면 예를 들면 조금 간단히 얘기하면 2004년도에는 큰 구도로 볼 때 양당이었거든요. 2008년도에는 다당 구도였단 말이죠. 이명박 정부가 들어섰지만 보수당이 분열했거든요. 그런데 2012년 다시 양당의 구도로 갔다가 2016년도에는 민주당 쪽에서 분열이 돼서 국민의당이 나가면서 다당 구도가 됐고 2020년도는 양당이었단 말이에요. 그게 반복적인데 이번에는 다당 구도가 될 가능성이 큰 것이죠. 이미 그것이 움직임이 있는거고.

▶채윤경
그렇다면 여기서 항상 저희가 질문하는 게 제3당의 가능성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조금 또 선거

▶박성준
제가 앞에 얘기했는데

▶이상민
이낙연 이준석 금태섭 양향자.

▶채윤경
이준석 당도 그러면 개혁신당도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시는 건가요?

▶박성준
그러니까 얼마큼 이게 이제 제3의 정당이 어느 정당 표를 잠식하느냐의 부분이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공교롭게 이준석 신당은 국민의힘에서 나온 거 아닙니까? 이낙연 신당을 만들어진다고 하면 민주당에서 나온 거 아니에요. 이것이 어떻게 유권자들에게 다가가느냐 표를 어디를 더 많이 가져가느냐. 그런 고정 지지층은 어느 정도 결정돼 있다고 보고 그 움직임들이 있을 수 있죠.

▶이상민
그러면 제가 ox 하나 드리겠습니다. 이낙연 이준석. 금태섭 양향자도 있겠지만 이 연합의 화학적 결합은 성공할 것이다. ox 들어주시면 되겠습니다. 결합이 안 됩니까?

▶박성준
X 절대 안 되죠.

▶이상민
절대 안 됩니까?

▶채윤경
선거를 앞둔 결합은 가능하다고 보세요?

▶박성준
그것도 잘 안 될 거예요.

▶이상민
연대도 안 될 것이다.

▶박성준
그거는 97년도에 DJP 연합이 있었잖아요. 그러면 양당의 정치 지도자도 파트너가 정해지는 거죠. 대선 후보와 관리형으로 DJ는 대선 후보 JP는 관리형 그다음에 뭐냐 하면 당내 지분을 5대5 예를 들어 5대 5는 아니더라도 공동정부에서의 5대 5 이렇게 하고 그다음에 지역적 기반이 확실했잖아요. 그다음에 또 하나는 뭐냐 하면 그들을 따르는 국회의원들이 정확하게 있었고 그런데 여기는 그렇게 되기가 어려운 거죠. 이러한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기 어렵고 또 하나는 이게 스타플레이어 정신이 강하잖아요. 이준석 대표라든가 양향자, 금태섭 개인기가 강하단 말이에요. 세트플레이를 별로 안 해봤단 말이에요. 정치는 세트플레이거든요. 그리고 내가 주장하고 싶은 것을 조금 낮춰야 이게 통합이 되는 건데 그동안에 지금 여기 나오신 분들 보면 자기 주장만 해서 여기까지 돌파했던 분들 아니에요. 그런데 정치가 그렇게 안 돼요. 기분 나쁘겠죠. 또 누가 내와 다른 주장하면 또 부딪히고 그런 과정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고.

▶이상민
의석을 얻을 거는 같습니까?

▶박성준
아니 의석이라고 하는 경우가 되는 것처럼 절실하면 통합을 하고 뭘 만들어낼 수는 있겠죠. 그런데 그것이 얘기한 것처럼 유권자들에게 무언가를 보여줘야 되는 거거든요. 이 상품을 보여줘야 되는 건데 그 상품이 정책 상품도 있고 또 하나는 인물 상품도 있지만 내가 이 나라를 어떻게 가고자 하느냐에 대한 부분을 감동을 줘야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것이 과연 있을 수 있겠느냐.

▶이상민
아직까지는 보이지 않는다?

▶박성준
아직까지가 아니라

▶이상민
앞으로도 보이지 않을 것이다.

▶정영진
어떻게 오랜만에 저희 건물 오신 거 아니에요? 어떻게 내가 정치하지 말고 그냥 여기 계속 있을 걸 이런 생각도 혹시 드십니까?

▶박성준
정치 좀 힘들더라도 정치를 저는 원래 꿈이고 제가 정치를 하고 싶어 했고 했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은 좋은 거죠.

▶정영진
꿈꿨던 정치를 지금 하고 게세요?

▶박성준
하고 있는 거죠. 아, 꿈꿨던 정치?

▶정영진
원래 하고 싶으셨던 게 있었어요?

▶박성준
그 과정에 있는 것이죠.

▶정영진
더 해야 될 게 있군요.

▶박성준
그렇죠. 제가 생각했던 것들을 이제 꿈을 펼치기 위해서

▶정영진
큰꿈도 혹시 꾸고 계십니까?

▶박성준
아니 그거는 말할 필요도 없는 게 정치가 내가 하고 싶다고 되는 게 아니잖아요. 국민들이 바라봤을 때 너가 할 만하다 하면 인정해 주고 그다음에 깜이라고 하는 부분을 받아야 되는 건데 그게 아닌데 어떻게 하겠어요? 재선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제가 재선 고지를 가야 되는데 유권자들이 볼 때 너 아닌 것 같다 아웃시키는 거고 좀 해볼 만하다 그게 이제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거고 그렇게 되는 거겠죠.

▶정영진
기회는 무조건 한 번 더 주셨으면 좋겠죠. 국민들이?

▶박성준
그거는 뭐 제가 얘기하기보다는 유권자들이 판단을 하겠죠. 어려운 일입니다. 아시겠지만 다른 사람 마음 산다는 게 어려워요.

▶정영진
그렇지 돈 준다고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열심히 또

▶박성준
우리나라 민주주의 민도가 굉장히 높아져서 국민들이 다 알아요. 엄청 현장에 다녀보면 와, 이렇게까지 생각하시는구나 대단하시구나.

▶정영진
그렇게 데단하신데 지금 국회의원들이 이런 분들이 다 계시다고요? 꼭 그렇지는 않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박성준
제가 약간 변명다운 변명을 하자면 그래도 우리나라가 이렇게 세계 10대 강국이 되면서 정치가 그래도 시스템적으로도 많이 발전돼 있고 선거도 투명화돼 있고 그러면서 언론의 비판의 자유라든가 이런 것들 다 이렇게 되면서 그래도 우리나라가 이렇게 온 거거든요. 사실은 정치가 알게 모르게 정권교체도 다 이루어져 왔고 그러면서 조금씩 좋아진 것이죠. 점진적으로 좋아진 것이죠.

▶정영진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박성준
국민들이 볼 때는 만족스럽지는 않겠죠. 그래도 우리나라 민주주의 시스템이라고 하는 것이 또 많이 발전해 왔고 그 긍정적으로 보고 그러면서 또 좋은 인물들이 또 나와서 정치해야 한다는 국민의 요구들이 분명히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걸 다 잘 알고 있거든요. 잘못하면 그냥 날라간다라는 걸 너무 잘 알죠. 위원장은 그래서 항상 또 조심하고 뭔가를 하려고 하는데 그만큼은 또 충족이 안 되는 게 현실이고

▶정영진
알겠습니다. 제일 친한 정치인 누구입니까? 그것만 여쭤보고 끝내겠습니다.

▶박성준
다 친해요. 한준호 의원도 친하고 초선 의원들이요? 초선 의원들 한준호 의원도 친하고

▶정영진
한준호 의원 초선 의원들이 아무래도 좀 같은 어려움들을 겪고 있고.

▶박성준
고민정 의원

▶채윤경
정청래 의원 아니었나요?

▶박성준
정청래는 이제 친하고 또 다 친해요. 저는 저는 두루두루 좀 친한 편입니다.

▶정영진
송영길 전 대표랑은 혹시 친하세요?

▶박성준
송 대표도 친했죠. 지금 아주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송 대표는 오랜 인연이 있었어요. 제가.

▶정영진
아 그렇습니까? 지금 마음이 좀 안타까우시겠어요.

▶박성준
그럼요. 송 대표는 제가 이런 어려움이 있지만 그래도 늘 공부하고 여의도에 아마 정치부 기자들 다 알 텐데 항상 공부하고 뭐를 하고 국가를 위해서 이런 고민들을 늘 해왔던 정치인 중 한 사람이에요.

▶정영진
그러고 보니까 한준호 고민정 등등 이렇게 같이 언론 활동하신 분들이 더 친하시구나.

▶박성준
제가 영입 같이 돼서 같이 이렇게 친하게

▶정영진
배현진 어떻습니까?

▶박성준
그냥 이렇게 잘 지내는 편이죠.

▶정영진
우리 의원님 앞으로도 의정활동 잘 하시고 또 선거 잘 준비하시기 바라겠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박성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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