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김해숲체원 270억 들여 내년 8월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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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상동면 대감리 국유림 100ha에 국립 김해숲체원이 내년 8월 완공된다.
김해숲체원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우수한 산림을 기반으로 국민들에게 산림휴양, 치유, 교육 등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녹색자금 270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해시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12일 김해숲체원 조성 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 상황, 진입도로 개설 현황 등을 합동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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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 상동면 대감리 국유림 100ha에 국립 김해숲체원이 내년 8월 완공된다.
김해숲체원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우수한 산림을 기반으로 국민들에게 산림휴양, 치유, 교육 등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녹색자금 270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국에 7곳(춘천, 대전, 횡성, 장성, 나주, 청도, 칠곡)이 운영 중이며 부산·경남에서는 김해숲체원이 유일하다.
전 세대가 산림교육, 치유, 체험, 숙박, 산림레포츠 같은 맞춤형 활동을 하며 건강과 행복을 증진할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산림분야에 특화된 교육휴양시설이 들어선다.
김해시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12일 김해숲체원 조성 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 상황, 진입도로 개설 현황 등을 합동 점검했다.
합동 점검에서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숲체원 개원 일정에 맞춰 김해시에서 조성하는 숲체원 진입도로가 적기에 개설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동절기 건설공사 안전과 품질관리가 철저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공사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2023년 5월 착공에 들어간 김해숲체원은 2024년 말까지 1차 사업을 완료하고, 2025년 8월 최종 준공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300명 수용 규모의 강당과 숙박시설을 갖춰 일반 방문객뿐 아니라 기업체 근로자, 학생 등 단체 이용객이 편리하게 이용해 연간 6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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