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싱어게인3' 파이널 1차전 소수빈·신해솔 공동 1위

박상후 기자 2024. 1. 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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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싱어게인3' 방송 화면 캡처
파이널의 클래스를 제대로 보여줬다.

11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에서는 단 한 명의 우승자를 가리는 대망의 파이널이 시작됐다.

'싱어게인3' 파이널은 1차전 신곡 라운드와 2차전 자유곡 라운드로 두 번에 걸쳐 치러진다. 파이널 최종 점수는 신곡 라운드 30%·자유곡 라운드 60%·사전투표 10%로 집계된다. 신곡 라운드 점수는 심사위원 점수 40%·신곡 음원 점수 40%·신곡 미션 영상 점수 20%가 반영된다.

신곡 라운드에서는 톱7의 다채로운 신곡 무대가 탄성을 자아냈다. 추승엽은 이무진의 '땅과 소년', 리진(lee jean)은 이상순의 '왜 그랬나요', 홍이삭은 김도훈의 '아이 러브 유(I Love You)', 신해솔은 안신애 & 필터의 'LLL(Live, Laugh & Love)', 이젤(EJel)은 로코베리 & LAS의 '멸망한 사랑', 소수빈은 안신애 & 필터의 '머물러주오', 강성희는 멜로망스 정동환의 '기도할게요'를 열창했다.

특히 심사위원 점수 합산 결과 소수빈과 신해솔이 심사위원 총점 776점으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단 3점 차이로 773점인 홍이삭이 3위를 차지했으며 4위는 765점을 받은 강성희·5위는 750점의 이젤·6위는 746점의 리진·7위는 736점의 추승엽이 이름을 올렸다.

처음으로 기타 없이 노래만 부른 소수빈은 노래의 존재 의미를 느끼게 하는 완성도 높은 무대로 울림을 안겼다. 심지어 곡을 만든 프로듀서 안신애도 눈시울을 붉혔고 소수빈은 백지영·규현·코쿤에게 100점을 받으며 톱7 중 최다 100점의 주인공이 됐다. 신해솔은 '싱어게인3'에서 보여준 무대 중 가장 여유롭고 편안한 무대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그루비한 곡에서 리듬을 타며 자신만의 바이브를 드러내 심사위원들의 극찬이 쏟아졌다.

게다가 톱7과 '싱어게인2' 톱6 김기태·김소연·윤성·박현규·이주혁·신유미와의 컬래버레이션이 재미를 배가시켰다. 윤종신의 '오르막길', 디어클라우드의 '얼음요새', 김광석의 '일어나'까지 세 가지 스페셜 무대는 힐링 타임을 선사했다.

'싱어게인3'는 18일 오후 10시 파이널 2차전 자유곡 라운드가 펼쳐지며 영광의 최종 우승자가 가려진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JTBC '싱어게인3'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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