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화분 등 70여점 아름다운가게 명륜역점에 전달 판매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 돕는데 사용 토록
부산농협본부(본부장 정찬호·사진 왼쪽 두번째)가 11일 난 등 초목류 화분 70여점을 아름다운가게 명륜역점(대표 박성환)에 기증했다(사진).
이날 기증한 화분은 정 본부장이 취임식 축하 선물로 지인들에게 받은 것이다. 부산농협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고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선다는 취지로 축하 화분을 기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름다운가게 명륜역점은 기증 받은 화분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지역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정 본부장은 “취임을 축하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주변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면서 “기부문화가 확산돼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밝은 사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