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로구 개봉동 등 올해 첫 재개발 후보지 6곳 선정

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024. 1. 12. 08: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구로구 개봉동 일대 등 올해 첫 재개발 후보지 6곳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11일 제1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신속통합기획 5곳과 공공재개발 1곳 등 모두 6곳의 후보지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같은 날 제1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도봉구 창3동 일원을 올해 첫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봉구 창3동 일원은 올해 첫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
서울광장에서 본 서울시청. 박종민 기자


서울 구로구 개봉동 일대 등 올해 첫 재개발 후보지 6곳이 선정됐다. 또 도봉구 창3동 일원은 올해 첫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11일 제1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신속통합기획 5곳과 공공재개발 1곳 등 모두 6곳의 후보지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시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는 57곳으로 늘어났다. 

선정된 후보지는 구로구 개봉동 48일대, 오류동 4일대, 금천구 독산동 1036일대와 독산동 1072일대, 관악구 신림동 650일대와, 도봉구 창동 470일대 등이다. 

이들 후보지들은 노후도와 반지하주택 비율 등 기반시설이 열악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하고 주민동의율이 높아 재개발 추진의지가 높은 지역들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또 후보지 가운데 독산동 1036일대와 독산동 1072일대는 서로 인접해 있어 도로 등 기반시설을 연계해 정비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신통기획 재개발구역은 투기방지대책에 따라 '권리산정기준일'이 '자치구청장 후보지 추천일'로 적용되며, 앞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건축허가제한구역도 지정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같은 날 제1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도봉구 창3동 일원을 올해 첫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했다. 투기 방지를 위한 권리산정 기준일은 1월 18일이다. 

이 지역은 건축물 노후도가 80%에 달하고, 반지하 비율이 62%인 전형적인 노후 저층 주거지역으로, 주차난과 열악한 기반시설로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따라 주민들이 지난 2022년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를 신청했지만 공공재개발 후보지와 일부 구역이 중복돼 탈락한 적이 있다. 

시는 사업추진방식에 대한 갈등 조정을 위해 코디네이터가 참여하는 갈등조정회의를 열었고, 사업방식별로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구역계를 조정한 뒤 다시 모아타운에 신청하도록 했다. 

서울시 한병용 주택정책실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도 개발이 어려운 곳이 서울 곳곳에 아직도 많다"며, "모아타운 제도를 통해 양질의 주택공급이 가능한 만큼, 주민들이 뜻을 모아 희망하는 지역에 대해선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580@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