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3' 파이널 1차전, 점수제 전환 → 선두는 신해솔·소수빈 [TV온에어]

김진석 기자 2024. 1. 1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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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싱어게인3' 점수제로 전환된 파이널 1차전이 진행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3'에선 파이널 1차전 Top 7의 무대가 펼쳐졌다.

'싱어게인3'의 파이널 라운드는 2번의 무대로 진행된다. 파이널 1차 라운드는 '신곡 라운드'로 심사위원 점수와 음원점수, 미션 영상의 '좋아요'+조회수 점수로 합산된다.

이날 첫 번째 무대는 프로듀서로 금의환향한 이무진과 호흡을 맞춘 추승엽의 '땅과 소년'였다. 땅을 보고 걷던 소년에서 영감을 얻은 이무진은 추승엽에게 노래를 추천했고, 추승엽은 자신의 색을 녹여내며 무대를 소화했다. 규현은 "소년이 된 것처럼 느껴졌다"라는 평을 남겼다. 첫 무대인 만큼 심사위원들은 신중히 점수를 입력했고, 800점 만점에 736점을 획득했다.

두 번째 무대는 리진의 무대였다. 이상순과 협업하게 된 리진은 이별을 소재로 한 '왜 그랬나요'를 부르게 됐다. 아련한 감정을 무대에서 모두 쏟아낸 리진에게 김이나는 "청자를 이끄는 감정선을 끌어올리는 곡을 타고난 감정 천재가 잘 삼켰다"라고 평가했다. 리진의 점수는 746점이었다.

이어지는 무대는 홍이삭의 몫이었다. 평소와 다르게 가죽 재킷과 안경을 벗은 홍이삭은 김도훈 작곡가와 합을 맞췄다. 가슴 아픈 이별을 경험한 '아이 러브 유'(I Love you)를 부르게 된 홍이삭은 "맞지 않는 옷을 입는 느낌"이라며 걱정했지만, 최고의 무대를 펼쳤다. 가슴 아픈 발라드를 부른 그는 코드 쿤스트에게 100점을 선사받으며 도합 773점의 점수를 기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네 번째 무대는 안신애 프로듀서와 합을 맞추게 된 신해솔이었다. 그는 최근에 'LLL(Live, Laugh, Love)라는 삶의 가치관을 세웠다고 말했고 안신애와 만났다. 안신애가 노래 제목이 'LLL(Live, Laugh, Love)'라고 밝히자 그는 눈이 휘둥그레지며 "너무 신기하다"라고 연신 말했다. 여유로운 바이브로 무대를 소화한 신해솔은 총합 776점을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섰다.


다음 무대는 이젤의 무대였다. 이젤은 "자작곡뿐인 제가 프로듀서에게 받는 첫 곡이자, 이젤의 이름으로 발매하는 첫 곡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명곡 제조기 로코베리와 라스와 협업하며 '멸망한 사랑'을 제조해 냈다. 로코베리는 "66호 가수 시절부터 함께하고 싶었다"라며 마음을 선보였다. 강렬한 제목과 같은 무대를 선보인 이젤에게 김이나는 "곡만 들었을 땐 제일 기대했던 곡이며 로코베리가 작정하고 만든 곡이다. 곡이 가수를 삼킨다는 인상이 있어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라고 평가했고, 규현은 "가성과 진성을 오가는 게 좋았다"라며 반박했다. 임재범은 "욕심을 내진 않았는지 걱정된다"라며 우려했다. 이젤은 총 750점의 점수를 획득했다.

여섯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소수빈이었다. 그는 기존 예정된 프로듀서가 6인이었기에, 신해솔과 합을 맞춘 안신애와 같이 호흡을 맞추게 됐다. 소수빈은 행복이 떠나가질 않길 바라는 노래 '머물러 주오'를 부르게 됐다. 규현은 "지려버렸다"라고, 임재범은 "여자 심사위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을 보아하니 '참 좋겠어요'"라는 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따뜻한 음색으로 무대를 꾸며낸 소수빈은 백지영과 규현, 코드 쿤스트에게 100점을 받으며 도합 776점을 기록. 신해솔과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마지막 무대는 강성희가 장식했다. 그는 프로듀서인 멜로망스 정동환과 협업하며 '기도할게'라는 곡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싱어게인'에서 이런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라며 감회를 밝혔다. 그의 호소력 넘치는 무대를 본 규현은 "최종 보스다. 곡이 어울리나 생각이 들었지만, 가창력으로 설득을 시키셨다"라고 밝혔다. 임재범은 "무지하게 잘하셨습니다"라고 평가했다. 강성희는 총 765점을 획득했다.

이날 스페셜 무대도 이어졌다. 윤종신의 '오르막길'을 박현규, 신해솔, 신유미, 홍이삭이 소화했고, 소수빈, 이젤, 김소연, 리진, 이주혁이 디어클라우드의 '얼음요새'를 선곡했다. 추승엽, 윤성, 강성희, 김기태도 한 팀을 이뤄 김광석의 '일어나'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싱어게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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