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부터 민원 대기 번호표까지…종로구, 지역 생활 서비스 통합 앱 개발[서울25]

김보미 기자 2024. 1. 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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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가 지역 문제와 민원 해결을 위한 전용 애플리케이션 ‘종로 픽(Pick)’을 지난 2일 출시했다. 종로구 제공

종로구가 지역 문제와 민원 해결을 위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인 ‘종로 픽(Pick)’을 지난 2일 출시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앱에는 공영주차장 빈자리 현황 확인, 구청 등 민원 대기 번호표 발권, 정화조 청소 신청 등을 포함해 67가지 기능이 탑재돼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검색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앱으로 확인 가능한 주차장 현황은 서울시와 종로구 각각 파악 중인 실시간 정보를 통합해 제공한다. 연말까지 주차장까지 접근하는 경로를 안내하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종로 픽’에서는 연 1회 이상 해야 하는 정화조 청소 신청도 가능하다. 그동안 업체 측이 예약자에게 연락해서 청소 관련 내용과 날짜 확정했지만 앱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날짜 선택부터 신청까지 한 번에 완료할 수 있다. 민원 처리를 위해 구청에 방문해 분야별 창구 앞에서 대기할 때도 앱을 활용할 수 있다. 앞에 기다리는 사람 숫자를 확인하고 번호표 발급하면 된다.

지역 내 행사·교육 정보, 전입 신고·임대차 계약 관련 안내도 앱 안에 포함돼 있다. 앱에 사용자 위치를 공유하면 주변 관광 콘텐츠 정보를 제공하는 ‘종로산책’과 각종 긴급 신고 기능, 스마트 제설함 위치 확인도 가능하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실시간 주차 정보와 민원 서비스 등 스마트한 생활을 뒷받침해줄 ‘종로 픽’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앱의 기능을 꾸준히 개선해 편리한 주민 생활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보미 기자 bomi8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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