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보병사단·중부지방산림청, 실시간 감시체계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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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32보병사단과 중부지방산림청은 11일 통합방위태세확립과 산림자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중부지방산림청의 산불감시시스템과 산불감시 폐쇄회로(CC)TV, 드론 영상 등을 32사단 상황실과 공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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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32보병사단과 중부지방산림청은 11일 통합방위태세확립과 산림자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중부지방산림청의 산불감시시스템과 산불감시 폐쇄회로(CC)TV, 드론 영상 등을 32사단 상황실과 공유키로 했다. 각종 재해·재난은 물론 작전 및 훈련 시 전장을 가시화하고 지역 내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예방활동과 진화 등 상호 체계를 공조하기로 했다.
앞서 육군 제32보병사단은 지난해 10월 충남도청 사회안전망 CCTV와 군 감시장비, 경계용 드론, 주민신고망 등을 통합 운용해 보령으로 밀입국하는 중국인 22명을 전원 조기 검거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32사단은 기존 구축된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사회안전망 CCTV 약 4만 대와 군 감시장비, 유관기관 헬기, 지자체 드론, 산림청 감시체계 영상까지 통합 운용함으로써 신속·정확한 통합방위태세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지휘통신참모 유중식 중령은 "사단은 지역 내 모든 국가방위요소의 능력을 통합하고 효과적으로 운용함으로써 전방위 위협에 대비하고, 지역방위사단의 작전 효율성을 극대화해 올해 완전작전을 수행했다"며 "앞으로도 효과적인 전장가시화를 통해 통합방위작전태세를 확립하여, 이겨놓고 싸울 수 있는 선승구전 수사불패의 백룡부대 전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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