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라' 김영아, 이영애 곁 지킨 든든한 친구…애틋한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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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라' 김영아가 이영애의 친구로 존재감을 남겼다.
김영아는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극본 최이윤 / 연출 김정권)에서 세계적인 지휘자 차세음(이영애 분)의 절친이자 공방 매니저 이혜정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또한 김영아는 친구 차세음을 진심으로 위로하고 걱정하는 이혜정의 마음을 애틋한 눈빛과 절제된 연기로 담아내며 먹먹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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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마에스트라' 김영아가 이영애의 친구로 존재감을 남겼다.
김영아는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극본 최이윤 / 연출 김정권)에서 세계적인 지휘자 차세음(이영애 분)의 절친이자 공방 매니저 이혜정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이혜정은 극 중 차세음의 일이라면 두 팔 걷고 나서는 인물. 김영아는 그런 이혜정의 따스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다채로운 감정선으로 그려냈다. 차세음의 입원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병원으로 달려와 손수 싸온 도시락을 챙겨주는가 하면, 그녀의 아버지 차기백(정동환 분)과 함께 연주회를 찾아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는 모습으로 자칫 어두울 수 있는 극의 분위기를 톡톡히 환기했다.
또한 김영아는 친구 차세음을 진심으로 위로하고 걱정하는 이혜정의 마음을 애틋한 눈빛과 절제된 연기로 담아내며 먹먹함을 자아냈다. 레밍턴병을 의심하는 차세음이 떠날 준비를 하자 "나한테는? 좀 기대면 안 돼?"라고 말하며, 그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친구를 토닥여 준 것. 김영아는 힘들 때 차세음이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친구로 활약하며 매신 강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렇듯 김영아가 차세음에게 없어서는 안 될 가족 같은 존재 이혜정 역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더욱 기대된다.
한편 '마에스트라'는 토, 일요일 오후 9시20분 방송되며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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