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노토반도 강진' 일본에 40억원 지원…日 "환영하고 감사"(종합)

박성진 2024. 1. 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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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지역에서 지난 1일 발생한 지진에 따른 피해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300만달러(약 39억 6천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외교부는 11일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복구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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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으로 무너진 가옥 (이시카와 교도=연합뉴스) 새해 첫날인 1일 일본에서 최대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6분께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반도 지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관측된 것을 시작으로 주변 지역에서 오후 6시께까지 20여차례의 지진이 관측됐다. 특히 오후 4시 10분께 노토(能登) 반도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은 규모가 최대 7.6에 달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매우 얕은 편인 것으로 추정됐다. 사진은 지진으로 무너진 가옥의 모습. 2024.1.1 photo@yna.co.kr

(서울·도쿄=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박성진 특파원 = 외교부는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지역에서 지난 1일 발생한 지진에 따른 피해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300만달러(약 39억 6천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외교부는 11일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복구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본 외무성은 이날 한국 정부 지원에 대해 "한국 정부는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의 서한을 비롯해 따듯한 위로 메시지를 보내줬다"면서 "이에 더해 이번에 이런 (지원)조치가 결정된 것은 한일 우호 협력 관계를 보여주는 것으로 일본 정부는 환영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노토강진으로 이날 오전 9시 현재 21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재민은 2만6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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