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억 기부’ 이영림 “날 위해 투자 안 해…45년 된 옷 입어” (유퀴즈 온더블럭)

김혜영 2024. 1. 11. 0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300억 원을 기부한 자기님의 뜨거운 인생사가 깊은 울림을 안겼다.

10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27회 '낭만의 시대' 특집에서는 극장 '학전'을 지키기 위해 뭉친 가수 박학기·배우 이정은·장현성, 1300억 원을 경희대학교에 기부한 한의사 이영림 원장, 아나운서 김대호가 출연해 MC 유재석·조세호와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00억 원을 기부한 자기님의 뜨거운 인생사가 깊은 울림을 안겼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0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27회 ‘낭만의 시대’ 특집에서는 극장 ‘학전’을 지키기 위해 뭉친 가수 박학기·배우 이정은·장현성, 1300억 원을 경희대학교에 기부한 한의사 이영림 원장, 아나운서 김대호가 출연해 MC 유재석·조세호와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침 하나로 이란을 사로잡으며 18년간 이란 왕실 주치의로 활약하고, 평생 모은 1,300억 원을 모교에 기부한 한의사 이영림 원장이 ‘유퀴즈’를 찾았다.

이영림 원장은 이란에서의 시절을 떠올리며 “사무실 겸용 큰 집을 얻으려 했다”라고 한 후, 2천 평이나 되는 당시 이란 최고 부잣집에서 살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집 안에는 50m 길이의 수영장이 있고, 식탁 다리는 18K 금이었다는 것.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이 원장은 “개하고 나하고 둘이 살았다”라며 공원같이 넓은 집에서 찍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그는 “세 사람이 안을 수 있는 큰 아름드리나무가 24그루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슬람 혁명이 일어난 시기여서 200불 주고 살았다는 것. 이 원장은 당시 집주인에겐 혁명 정부가 뺏어가니까 집을 지켜줄 사람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조세호가 “본인을 위해 투자하시는 건?”이라며 궁금해하자, 이 원장이 “별로 투자 안 한다. 이 옷도 45년 입은 옷이다”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상표가 다 닳았다”라며 이 원장의 검소함에 감탄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