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인증 친환경 시멘트 개발 ‘지구 지킴이’ 동참

이기영 2024. 1. 1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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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산이엔지는 어떤 기업? 동산이엔지는 2015년에 설립된 고강도 콘크리트 제조 업체로 시멘트 혼합재료 부문 3~4종의 원료를 혼합해 콘크리트 혼합재(증기양생용, 보통, 고강도)와 상온양생용 보통 콘크리트 혼합재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동산이엔지는 질소산화물 제거 성능이 우수한 혼합시멘트를 개발, 녹색인증과 환경인증을 받은 시멘트업계의 친환경 선두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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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 저감 혼합시멘트 보급 '원주 동산이엔지'
2015년 설립 고강도 콘크리트 제조·판매
천연석고·플라이애쉬 등 재활용 자재 활용
초기 강도·내구성 일반시멘트보다 우수
배합출하 확인 수월 업체요구 맞춤 생산
콘크리트 제품 단점 표면 백화·갈변 전무
문화재단 성금 기탁 등 ESG경영 앞장
원주 문막공단내에서 친환경 혼합시멘트를 생산하는 동산이엔지의 공장 전경
이준희 동산이엔지 대표 

■ 동산이엔지는 어떤 기업?

동산이엔지는 2015년에 설립된 고강도 콘크리트 제조 업체로 시멘트 혼합재료 부문 3~4종의 원료를 혼합해 콘크리트 혼합재(증기양생용, 보통, 고강도)와 상온양생용 보통 콘크리트 혼합재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 생산되지 않는 천연무수석고를 수입 가공하면서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얼마든지 고강도 콘크리트 혼합재를 제조할 수 있다. 천연석고, 슬래그 탈황을 이용해 시멘트의 40~60%를 치환하므로 시멘트의 사용량을 최대 40~60% 줄여 이미 친환경 자재로 인정받고 있다.

2021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으로 지정, 대표적인 기술혁신형 기업으로 성장 중에 있다. 또 2021년에는 강원도가 선정하는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됐다. 유망중소기업은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2년 이상의 업력을 가진 기업을 발굴해 미래 강원경제의 성장동력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탄소배출 저감에 앞장서 혁신적인 친환경 시멘트를 개발한 업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동산이엔지는 최근 문막용준문화재단에 500만원을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공헌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원주 문막공단내 친환경 혼합시멘트를 생산하는 동산이엔지(대표 이준희)는 기존 포틀랜드 시멘트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한 환경부하 저감형 고성능 혼합시멘트(GHPBC)를 개발했다.

고성능 혼합시멘트는 클링커 기반의 포틀랜드 시멘트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칼슘 실리게이트 광물의 함량이 높은 조강시멘트를 사용하는 게 특징. 특히 동산이엔지가 개발한 고성능 혼합시멘트에는 재활용 자재인 슬래그파우더, 플라이애쉬, 천연석고, 규사 미분말 등을 사용, 포틀랜드 시멘트보다 탄소 배출량을 60~70% 줄였으며 강도와 내구성에서도 일반 시멘트보다 우수한 성능을 갖고 있다.

GHPBC는 기존 시멘트 대비 초기 강도가 우수, 양생비 절감에도 효과적이며 콘크리트 제품의 문제점인 표면 색상(백화·갈변) 등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블록 보강도 인터로킹 식생토 인테리어블럭 등 모든 진동제품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게 콘크리트 제품 제조업체들의 평가다.

이와 함께 증기양생제품에도 고강도 혼합재를 사용해 기존시멘트 대비 20%정도의 강도가 높아져 시멘트 사용량을 최소화한다. 또 원가절감은 물론 빠른 몰드(금형) 회전으로 생산량을 증대할수 있다.

동산이엔지 직원들이 친환경 시멘트를 제조하는 공정 모습

동산이엔지는 질소산화물 제거 성능이 우수한 혼합시멘트를 개발, 녹색인증과 환경인증을 받은 시멘트업계의 친환경 선두주자다. 동산이엔지는 철저한 원료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제조설비는 자동으로 운영되고 배합 출하를 한눈에 볼수 있으며 업체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 맞춤형 친환경시멘트 제조가 가능하다고 하고 있다.

‘도전하지 않으면 혁신도 없다’는 슬로건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이준희 대표는 “시멘트의 친환경 품질개선을 위한 연구개발을 계속하고 있다”며 “앞으로 유해 물질을 저감시키는 시멘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 보급, 모든 업체들이 저렴하게 사용할 수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동산이엔지는 최근 문막용준문화재단에 500만원을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공헌활동에도 매진하면서 친환경제품 생산과 함께 ESG 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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