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수축에 응급실 버틴 38주"…'사업가♥' 황지현, 둘째 아들 출산

강다윤 기자 2024. 1. 1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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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지현.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황지현(40)이 둘째 출산 후 심경을 밝혔다.

황지현은 10일 "24년 1월 8일. 우리 가족이 되어줘서 고맙고 감사해. 기다리고 기다리던 소중한 우리 뽁동이(태명). 무사하고 건강하게 38주 동안 잘 지내줬구나"라며 직접 둘째 출산 소식을 알렸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신생아실 창문을 통해 곤히 잠든 둘째 아들을 바라보고 있는 황지현의 모습이 담겼다. 캐리어를 푼 황지현의 병실 풍경과 병실 침대에 누운 황지현도 엿볼 수 있었다.

이어 황지현은 "그나저나 둘째라 더 배가 아픈 건가 아닌 건가, 난 괜찮은 건가. 자연분만은 안 해봐서 모르겠는데"라며 "그냥 임신하는 그 순간부터 너무 힘들었던 시간들"이라고 지난날들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입덧에 경부길이 짧아서 맥수술하고 잦은 수축에 잦은 응급실. 거의 누워서 생활하며 버티고 버티고 버티고 또 버틴 38주. 그렇게 드디어 만났네. 너무 사랑하고 소중해 우리 둘째 아들"이라며 둘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황지현은 지난 2019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2021년 첫아들을 출산했으며 지난해 7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배우 황지현. / 황지현

▲ 이하 황지현 글 전문.

반가워 뽁동아♡우리 두찌

24년1월8일

우리 가족이 되어줘서 고맙고 감사해…

기다리고 기다리던 소중한 우리 뽁동이…

무사하고 건강하게 38주동안

잘 지내줬구나ㅠㅜ

그리도 원하고 바라던 우리 두찌♡뽁동이

모든것이 감사하고 기쁜날♡

그나저나…

두찌라 더 배가 아픈건가…

아닌건가…난 괜찮은건가..ㅎㅎㅎ

자연분만은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그냥 임신하는 그 순간부터…

너무 힘들었던…시간들…

입덧에..경부길이 짧아서 맥수술하고…

잦은 수축에 잦은 응급실…

거의 누워서 생활하며…

버티고 버티고 버티고 또 버틴 38주…

그렇게 드디어 만났네…

너무 사랑하고 소중해 우리 두찌아드으으을♡

자신있게 말해본다…

10개월동안…

나… 수고했다 진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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