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목표” 올아워즈, 박진영·백아연 응원 속 데뷔[스경X현장]

김원희 기자 2024. 1. 1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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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든엔터테인먼트



그룹 올아워즈가 박진영과 백아연의 응원 속 당찬 첫발을 내딛었다.

올아워즈의 미니 1집 ‘올 아워즈’ 발매 쇼케이스가 1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올아워즈(ALL(H)OURS)는 가수 백아연이 소속된 이든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7인조 보이 그룹이다. 팀명에는 ‘우리의 모든 것, 우리가 가진 모든 것’라는 ‘ALL OURS’와 ‘언제나, 매 순간’이라는 뜻의 ‘ALL HOURS’ 두 가지 의미로 ‘매 순간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어 보여 주겠다’는 각오를 전한다.

2024년의 ‘1호 데뷔 아이돌’로 화제가 된 이들은 “첫 데뷔라는 점에 부담감이 없지 않지만, 그만큼 열심히 해서 한 해를 잘 이끌어 나가야겠다는 포부와 다짐이 있다. 올해의 끝도 저희 올아워즈로 물들이고, 신인상도 받을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올아워즈는 특히 JYP엔터테인먼트 부사장 출신 조해성 대표가 제작에 나서, 데뷔 전부터 ‘스트레이 키즈의 사촌동생 그룹’으로 불리며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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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은 “처음 계약할 때 부터 대표님이 JYP에서 오신 걸 알고 높은 기준에 부합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됐다. 하지만 열심히 연습했다. 선배님들처럼 글로벌 아이돌이 되겠다”고 당돌한 포부를 밝혔다.

이날 JYP의 수장인 가수 겸 프로듀셔 박진영이 영상을 통해 직접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박진영은 “우리 조카들, 올아워즈의 데뷔를 축하한다”며 “데뷔를 준비하는 과정도 함께 공유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드디어 이렇게 멋지게 데뷔하는 모습을 바라 보니 자랑스럽고, 정말 멋지게 생각한다. 올아워즈의 매력을 온 세상 사람들이 아는 날까지 하루 하루 성장하는 그룹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올아워즈는 “박진영 PD님이 연습할 때 찾아와 조언도 많이 해주셨다. 이렇게 축하영상까지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조카 그룹’이라는 말이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올아워즈를 위한 곡울 써준다면 정말 영광일 것”이라고 부탁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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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선배인 백아연은 직접 쇼케이스장을 찾아 응원했다. 올아워즈는 “뮤직비디오 촬영 중에도 많은 간식과 치킨을 사주셨다”고 전하며 고마움을 표하며, 공연장을 찾은 백아연을 향해 환호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올아워즈는 이렇듯 큰 응원과 기대 속 가요계 신고식을 치르는 만큼, 데뷔 앨범 ‘올 아워즈(ALL OURS)’를 통해 세상을 마주하는 포부를 다양한 매력으로 보여준다. 힙합 베이스의 타이틀곡 ‘으랏차차’로는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강렬한 모습을 어필할 계획이다.

이들은 “팔각도, 시선 같은 사소한 것부터 턴 도는 속도까지도 ‘칼군무’를 맞추려고 진짜 많이 노력했다”는 말과 함께, 온과 현빈도 각각 “8kg을 감량했다” “15kg을 증량했다”고 밝히며 신곡 준비에 갖은 노력을 쏟았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올아워즈는 스트레이 키즈와 세븐틴, 방탄소년단의 정국을 롤모델로 꼽으며 “글로벌 아이돌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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