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2026년까지 문화·체육시설 확충한다

신상운 기자 2024. 1. 1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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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억원 들여 가평군민 생활체육 활성화
가평군 체육시설 전경. 가평군 제공

 

가평군이 생활체육 활성화 및 건강증진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317억여원을 들여 문화·체육시설 확충에 나선다.

10일 가평군에 따르면 올해 문화·체육센터 두 곳을 준공하는 등 2026년까지 가평읍, 설악면, 청평면, 조종면, 상면, 북면 등지에 단계적으로 문화·체육 인프라(사회적 생산기반)를 갖춰 고른 지역발전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현재 공정 75%를 보이고 있는 조종 반다비 문화·체육센터는 조종면 현리 419-10번지(조종생활체육공원 내) 일원에 연면적 2천188㎡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 중이며 오는 8월 개관이 목표다.

이어 오는 11월 개관할 예정인 설악 반다비 문화·체육센터는 설악면 선촌리 31-4번지(설악도서관 앞) 일원에 연면적 2천531㎡에 지상 3층 규모로 35%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정부가 명칭을 지정해 사용토록 한 반다비는 지난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 공식 마스코트로 반달가슴곰의 ‘반달’과 대회를 기념한다는 뜻의 ‘비(碑)’를 합쳐 만들었다.

이와 함께 군은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설악면 신천리 514-1번지 일원 설악체육공원 주차장 면적을 4천193㎡로 확충해 약 60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상반기 관계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하반기부터 내년 말까지 파크골프장 네 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가평읍에는 18홀, 설악면 9홀, 청평면 27홀, 북면에는 9홀짜리 파크골프장이 들어선다.

특히 군은 상면 연하리 136-3번지(상면사무소 후면) 일원에 문화센터, 야외공연장, 운동시설 등을 고루 갖춘 상면 문화·체육시설 및 공간 조성을 오는 2026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5월 청평면 청평리 산89-26번지 일원에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청평면 생활형 국민체육센터를 착공 2년여 만에 완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국민체육센터는 연 면적 1천457㎡에 건축면적 1천9㎡의 지상 3층 건물로 배드민턴 4면, 농구장 1면을 갖추고 있으며, 선수들의 편의시설로 샤워실 등도 마련됐다.

신상운 기자 ssw112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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