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댄스' 춤바람 난 남편…아내는 "진짜 바람나" 취미활동 반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건강상 이유로 아내와 함께 사교댄스를 배우고 싶지만, 외도를 우려해 거부하는 아내와 갈등 중이라는 남편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9일 JTBC '사건반장'에는 사교댄스 취미를 두고 아내와 갈등을 빚고 있다는 남편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결혼 15년 차인 A씨는 "오래전 이혼 후 홀로 딸을 키우던 중 취미로 사교댄스를 배우기 시작했다"며 "그러다 지인 소개로 지금의 아내를 만나 재혼했다"고 운을 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강상 이유로 아내와 함께 사교댄스를 배우고 싶지만, 외도를 우려해 거부하는 아내와 갈등 중이라는 남편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9일 JTBC '사건반장'에는 사교댄스 취미를 두고 아내와 갈등을 빚고 있다는 남편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결혼 15년 차인 A씨는 "오래전 이혼 후 홀로 딸을 키우던 중 취미로 사교댄스를 배우기 시작했다"며 "그러다 지인 소개로 지금의 아내를 만나 재혼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나 처음엔 취미를 이해해주던 아내는 "주변에서 댄스를 하면 바람피울 수 있다고 하더라"며 A씨의 취미 활동을 반대했고, 결국 A씨는 결혼 후 사교댄스를 그만뒀다.
문제는 최근 시작된 A씨의 건강 문제였다. A씨는 "살이 찌고 성인병이 오는 등 건강상 문제가 생겼고 아내도 갱년기 증상 때문에 운동해야 하는 상황이 왔다"며 "함께 사교댄스를 하자고 설득했지만, 아내는 계속 거절하며 등산이나 조깅하자고 한다. 다른 운동은 시도해봐도 꾸준히 하기 힘든데, 사교댄스만큼은 절대 안 된다는 아내를 설득하고 싶다"고 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출연자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백성문 변호사는 "사연자가 이미 아내에게 사교댄스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니, 아내 얘기처럼 다른 운동을 하면 될 것 같다"며 "아내와 춤을 추고 싶다는 것도 핑계일 수 있다. 함께 취미 생활한다는 면죄부를 받고 본인이 사교댄스를 계속하고 싶은 것 같다. 아내와 함께 같이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게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반면 양지열 변호사는 "부부가 같이 사교댄스를 배우는 경우도 많다"며 "아내가 일단 사교댄스를 배워보고 본인과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그때 선택해도 늦지 않다. 불건전하게 바라보는 건 선입견"이라고 말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경준, 용서" vs "이혼"…장신영에 쏟아진 선 넘는 '훈수' - 머니투데이
- 강경준 "남친 있는 女에 기습 키스, 내가 빼앗아"…방송서 자랑 - 머니투데이
- 배우 사강, 남편상 비보…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 머니투데이
- "출산 2주 만에 떠난 子…내 탓 같았다" 김재우, 눈물의 고백 - 머니투데이
- "덱스, 여자 문제로 큰 스캔들 터진다…40대에 조심" 역술인 경고 - 머니투데이
- "전공의 너희들은 유령이냐? 나 때는 전두환에 맞섰는데" 분개한 변호사 - 머니투데이
- 한국인 관광객 대참사 벌어졌던 헝가리 다뉴브강서 또…2명 사망 - 머니투데이
- 1년에 새끼 460마리 낳는 '침입자'…독도 헤엄쳐와 득시글 - 머니투데이
- 이 순대 한접시에 1만원?…두번은 찾지 않을 여행지 '한국' [남기자의 체헐리즘] - 머니투데이
- 뺑소니 혐의 김호중과 술 마신 연예인 누구?…허경환 "저 아니에요"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