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녀박씨' 주현영 "조복래와 키스신, 징그럽지 않게 사랑스럽게"[인터뷰①]

▲ 주현영. 제공ㅣAIMC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주현영이 조복래와 키스신 비하인드를 전했다.

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을 마친 배우 주현영이 9일 오전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주현영은 조복래와 러브라인을 이뤄 찰떡 케미스트리 호흡을 펼쳤다. 그는 키스신 비하인드에 대해 "어떻게 하면 징그럽고 거북하지 않게, 애틋하고 사랑스럽게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복래 선배님과 입을 맞출 때 어느 정도 움직여야 할지 모르겠더라. 처음에는 진짜 입만 대고 가만히 있었다. 그랬더니 선배님이 '우리 너무 로봇같다. 좀 아닌 것 같다'고 리드 해주셔서 자연스럽게 따라갔던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종영한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유교 걸 박연우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의 금쪽같은 계약 결혼 스토리다. 주현영은 이번 작품에서 박연우(이세영)의 몸종 사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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