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2만명 김해시, 누리집 외국어 "현지 언어·문화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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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지역 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편의를 위해 시 홈페이지(누리집) 내 외국어 사이트를 새롭게 개편해 이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김해에는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가정 등 거주 외국인만 2만여명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고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9번째로 외국인 거주민이 많은 도시다.
외국어 누리집에는 외국인 주민 긴급 지원사업, 쓰레기 배출요령, 시민안전보험 등 시 거주 외국인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들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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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지역 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편의를 위해 시 홈페이지(누리집) 내 외국어 사이트를 새롭게 개편해 이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김해에는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가정 등 거주 외국인만 2만여명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고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9번째로 외국인 거주민이 많은 도시다.
시는 기존 누리집은 외국어 자동번역기를 이용해 전체 페이지의 텍스트 번역을 서비스해 왔으나 이미지형 텍스트는 번역이 어렵고, 오역이 발생하기도 해 자동번역기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개편작업을 해왔다.
서비스 언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 등 5개 언어로 구축했다.
시는 전문번역가와 협력해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현지 언어와 문화에 맞게 내용을 구성했다.
외국어 누리집에는 외국인 주민 긴급 지원사업, 쓰레기 배출요령, 시민안전보험 등 시 거주 외국인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들도 담았다.
또 국내외 방문객들을 위해 김해의 역사적 명소, 문화행사, 음식, 특산품 등 다양한 정보도 서비스한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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