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 ‘BORN TO BE’로 증명할 무한 잠재력

2024. 1. 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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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ZY(있지)가 1월 8일, 새 미니 앨범 ‘BORN TO BE’와 타이틀곡 ‘UNTOUCHABLE’로 돌아온다. 그들은 매 활동마다 폭발적 퍼포먼스와 탄탄한 라이브, 날이 갈수록 예뻐지는 비주얼로 대중들의 이목을 한 번에 집중시킨 바 있다. 

2024년 첫 컴백작인 ‘BORN TO BE’는 ‘눈앞에 펼쳐진 드넓은 세상 속 원하는 대로 나아가겠다’는 당찬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며, 데뷔 때부터 강조해 온 핵심 아이덴티티인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자’는 이야기에서 나아가 자기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도전적인 의미를 전한다. 

또한 타이틀곡 ‘UNTOUCHABLE’은 미드 템포 EDM과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댄스 팝 장르의 곡으로 ITZY만의 메시지를 녹였다. 또한 이들은 새 미니 앨범 발매에 이어 2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두 번째 월드 투어 ‘ITZY 2ND WORLD TOUR ‘BORN TO BE’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Q. 새해가 된 지 얼마 안 됐는데 컴백하는 소감 

예지: 좋은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분 좋다. 열심히 준비한 ‘BORN TO BE’ 앨범으로 멋진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 

Q. 올해가 용의 해인데 예지는 용띠이기도 하다. 소망은 

예지: 두 번째 월드 투어를 준비 중인데, 투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되었으면 한다.

# 질의응답 

Q.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스타일링과 퍼포먼스 적으로도 많은 변화를 시도한 것 같다. 어떤 점을 가장 중점적으로 준비했나 

유나: 이번 앨범은 멤버들 모두 작업에 열심히 참여했다. 우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꽉 찬 선물 같은 앨범을 만들려고 준비를 열심히 했던 거 같다. 

Q. 각자 솔로 곡도 수록했다. 이것에 대한 이야기는 

유나: 멤버들 모두가 솔로곡 작업에 작사와 작곡으로 참여했다. 기획부터 시작했다. 굉장히 열심히 참여했다. 

Q.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내고자 하는 도전적인 메시지를 담았다고 

예지: 일단은 우리가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건 이번 앨범에 여러 장르의 곡과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하려고 노력한 부분이다. 작사 작곡에 참여를 하는 것도 우리 스스로의 한계를 깨려고 많이 노력한 거 같다. 이번 앨범이 뜻깊은 앨범이 된 거 같다. 


Q. 리아가 활동에 불참하게 됐다. 컴백 앞두고 리아와 나눈 이야기가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활동하고 싶은지 

예지: 리아의 솔로곡 역시 담긴 소중한 앨범이다. 리아가 열심히 응원해 줬다. 리아가 돌아왔을 때 우리가 더 좋은 모습으로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번 활동도 열심히 하기로 마음을 다잡았다. 

Q. 2024년 JYP 첫 주자로 나오게 됐다. 어떤 스타트를 끊고 싶나 

예지: 컴백 첫 주자라 너무 영광이고,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싶단 생각이 많아서 그런지 독기를 많이 품었다. 그만큼 한 곡마다 열심히 준비했다. 그래서 멋진 뮤직비디오도 많이 나온 거 같다. 우리의 노력을 알아봐 주신 덕분에 실력파라는 수식어가 나온 거 같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Q. 케이팝씬 실력파 그룹으로 꼽히고 있다. 자부심을 느낄 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고 컴백하며 발전했다고 느낀 점 

채령: 실력파라는 수식어가 너무너무 영광이고 감사하다. 그 수식어에 대한 감사함과 조금의 부담감 덕분에 더 열심히 하는 거 같기도 하다. 이번 앨범으로 좀 더 성장한 모습과 새로운 모습, 동시에 보여드리겠다. 

Q. 이번 앨범 제목이 ‘BORN TO BE’다. ITZY가 활동하며 내가 가수를 하기 위해 태어났구나 하며 느낀 순간이 있나 

유나: 팬분들이 나를 바라봐주며 반짝이는 눈빛을 보내고 웃어줄 때 너무 행복하더라. ‘내가 누군가를 웃게 해 주고, 행복하게 해주는 게 나랑 너무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그럴 때 내가 ‘난 본투비 아이돌’이라고 느낀다(웃음). 

류진: 콘서트 할 때 많이 느낀다. 우리의 팬들로 가득 찬 관객석 때문이지 않을까. 2월 서울을 시작으로 투어를 대대적으로 또 돌게 되는데, 이번에 또 ‘나 가수구나’를 마음껏 느끼고 오겠다. 

채령: 큰 무대에서 큰 환호를 받을 때 그걸 즐기고 있더라. 짜릿하고, 난 이 직업을 하려고 태어났구나 하며 생각하곤 한다(웃음). 

예지: 무대에 서서 나의 생각과 마음을 표현할 때 너무 기분이 좋더라. ‘이 일을 하기 정말 잘했다’는 마음이 많이 든다. 


Q. 각자 솔로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어디서 영감을 얻었는지, 그리고 각자 솔로곡 소개 

예지: 내 솔로곡 ‘Crown On My Head’는 ITZY에서 영감을 받았다. 시그니처 포즈인 왕관도 그렇고, 엔딩 때 그 왕관을 왜 썼을까 생각했을 때 이 왕관을 쓰기까지가 정말 어렵지 않았나 생각했다. 순탄치 않았지만 매 순간 왕관을 쓰고 있었고, 그 과정에서 매번 성장했다. 그 성장을 풀어낸 솔로곡이다. 첫 솔로곡이지만 멤버들과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ITZY를 많이 녹여냈다. 뜻깊은 첫 솔로곡이다.

류진: ‘Run Away’가 내 솔로곡의 제목이다. 평소 즐겨 듣는 노래의 장르가 정해져 있는데, 항상 그런 장르를 해보고 싶었다. 밴드 음악 장르를 선택해 신나게 써내려 갔다. 리아 언니 솔로곡인 ‘Blossom’은 R&B 장르로, 리아 언니 목소리가 너무 좋으니까 많이 들어달라.

채령: 나의 솔로곡 이름은 ‘Mine’이다. ‘내 거’라는 뜻이다. 평소 드라마나 영화에 굉장히 과몰입을 잘하는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상대방에게 나를 솔직하게 표현하면 그 상대방도 나에게 좀 더 표현해주지 않을까 하는 메시지를 담아보고자 노력했다. 그리고 굉장히 몽환적인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내가 해보고 싶었던 그런 분위기들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유나: 내 솔로곡의 제목은 ‘Yet, But’이다. 그 곡 안에 다이아몬드라는 단어와 ‘Yet, But’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굉장히 상반되는 말이다. 아직은 다듬어지지 않고 빛나지 않지만 결국엔 다이아몬드처럼 눈부시게 빛날 거라는 희망과 용기를 담은 곡이다. 이 곡을 통해서 MIDZY(믿지, 팬덤명), 그리고 많은 분들에게 용기와 미소를 드리고 싶어 열심히 노력했다. 첫 솔로 곡이다 보니 어려운 부분과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잘 나온 거 같다.

Q. 타이틀곡 ‘UNTOUCHABLE’ 소개 

예지: 이번 타이틀곡은 우리를 둘러싼 세상의 수많은 갈등과 어려움 속에서 함께 맞서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아무도 날 막지 못한다는 자신감을 우리만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담아낸 곡이다. 

Q. 솔로곡을 수록해 보니 솔로 앨범 욕심 나지 않나 

류진: 솔로곡을 작업하며 가장 많이 느낀 점은 한 곡을 한 명의 목소리로 가득 채우기란 정말 힘들다고 느꼈다. 솔로 아티스트 선배님들이 너무 존경스러웠다. 솔로를 할 수 있는 멋진 기회가 온다면 너무나도 감사히, 열심히 하겠지만 지금으로서는 팀으로서 활동에 집중하고 싶다. 

채령: 나도 처음 솔로곡을 작업해 보며 내 부족함을 많이 느꼈던 시간이었다. 좀 더 열심히 나를 가꾸고, 성장시켜서 나중에 좋은 기회가 된다면 또 작업해보고 싶다. 


Q. 2월에 월드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리아가 참석을 못 하다 보니 네 명이서 무대를 꾸미게 됐는데 

채령: 일단 리아 언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네 명이서 열심히 멋진 퍼포먼스로 꽉 채울 예정이다. 그동안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편곡들을 준비 중이다. 

유나: 이번 앨범 ‘BORN TO BE’ 수록곡들 무대도 준비 중인데 이게 굉장히 새로울 것이다. 많이 놀러 와달라(웃음). 

류진: 퍼포먼스도 정말 열심히 준비 중이다. 기대하셔도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웃음). 

Q. ITZY는 항상 당당하고 강렬한 자아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최근에는 메시지와 별개로 콘셉트에 대한 변화가 많았다. 이번엔 대중들이 아는 ITZY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거 같은데 어떤 거 같나 

유나: 개인적으로 이번 타이틀곡을 들었을 때 정말 맘에 들었다. 어떤 어려움들이 닥쳐도 난 이걸 열심히 풀어갈 거고 이 어려움을 이겨낼 거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굉장히 큰 힘이 됐다. 위로도 많이 받았고, 그래서인지 이번 컴백이 정말 기대가 많이 된다. 아무래도 당당한 ITZY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최적화된 곡이라고 생각한다.

예지: 조금 더 여유 있는 당당함이 전작과 다른 거 같다. 아무도 날 막지 못한다는 당당함이 있기에 무대에서 그런 애티튜드를 지켜봐 달라. 

Q. 독기 품고 준비했다고. 어느 정도로 치열하게 노력했는지 

예지: 메가크루 준비를 할 때 4일 만에 안무를 모두 준비해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끝냈다. 첫날에 7시간 연습을 했다. 멤버들끼리 ‘우리 진짜 이번에 열심히 하자’는 마음으로 준비했고, 멤버들 눈빛에서 독기를 봤다. 비하인드 영상 보시면 그런 에너지가 더 잘 느껴지실 거 같다. 

Q. 영상 콘텐츠가 많았는데 힘든 게 없었나 

류진: 뮤직비디오만 8개가 나왔다. 보여드리고 싶은 게 많았는데 이걸로 어느 정도 해소가 된 거 같다. 힘들 때도 물론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멤버들과 똘똘 뭉쳤다. 

Q. 예지는 이번 타이틀을 ‘강렬한 불맛’이라고 표현했는데. 어떤 포인트가 강렬한지 

예지: 우리의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너무 파워풀하다 못해 불맛까지 느껴지지 않나 싶다. 그 정도로 규모와 스케일이 커진 거 같다. 그리고 에너지도 강력해졌다. 그런 시너지가 이번 앨범에 잘 드러난 거 같다고 생각한다. 

Q. 비주얼적으로 신경 쓴 부분 

예지: 머리 염색부터 신경을 엄청 썼다. 의상도 포인트를 주려고 노력했다. 여러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생각했다. 


Q. 이번 컴백으로 이루고 싶은 성과 

채령: 대중들이 저희에게 원했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그 갈증을 해소해드리고 싶다. 그리고 조금 더 큰 사랑받고 싶다(웃음). 

ITZY의 진면모를 만나볼 수 있는 신보 ‘BORN TO BE’는 현재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글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사진 김치윤 기자 cyk78@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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