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현장] 삼성, '투명 마이크로 LED'부터 '액자형 스피커'까지...스크린의 혁신

이나리 기자 2024. 1. 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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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투명 마이크로 LED, 액자형 스피커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혁신을 이뤘다.

이 날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제품은 삼성전자가 최초로 선보인 '투명 마이크로 LED'와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이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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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 상업용 활용 기대…인테리어에 잘 어울리는 혁신 스피커

(지디넷코리아=이나리 기자)[라스베이거스(미국)=이나리 기자] 삼성전자가 투명 마이크로 LED, 액자형 스피커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혁신을 이뤘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 개막에 앞서 '삼성 퍼스트 룩 2024'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유럽, 미국, 한국 등 전 세계 미디어 600여명이 참석해 삼성전자의 제품을 체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삼성전자가 최초로 선보인 '투명 마이크로 LED'(사진=지디넷코리아)

이 날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제품은 삼성전자가 최초로 선보인 '투명 마이크로 LED'와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이다.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LED 스크린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또 액자형 스피커는 상상을 현실로 만든 제품이었다.

'투명 마이크로 LED'는 초소형 마이크로 LED 칩과 정밀한 제조 공정으로 선명하고 베젤이 없는 화면이다. 삼성의 제품은 모듈 간 경계를 없앤 심리스(seamless) 기술로 다양한 공간에 적합한 형태와 크기, 비율로 화면을 맞춤 제작할 수 있는 '모듈식 디자인'이다.

삼성전자가 최초로 선보인 '투명 마이크로 LED'(사진=지디넷코리아)

이날 전시된 투명 마이크로 LED를 실물로 보니, 화면에 번짐 없는 선명한 화질에 놀라웠다. 또 높은 투과율로 화면 뒤편에 있는 글자와 사진이 잘 보였다. 기존 투명 디스플레이의 한계를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 얇은 화면도 특징이다. 옆쪽에서 스크린 두께를 봤을 때 일반적인 유리창의 두께와 비슷해 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투명 마이크로 LED는 현재 유리로 사용되는 모든 공간을 디스플레이화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라며 "산업용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투명 마이크로 LED 두께는 유리창 처럼 얇았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뮤직 프레임'은 겉에서 보기에는 모던한 액자로 보여 어떤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려 보인다. 집에 방문한 손님이 벽에 걸린 '뮤직 프레임'을 보고 스피커라고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감쪽같았다. 음질 또한 선명하고 울림이 좋았다. 

뮤직 프레임'은 단독 무선 스피커로도 사용할 수 있고, 삼성 TV와 사운드바와 연동 시 ‘Q심포니’ 기능을 통해 완벽한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한다. 또 스마트폰을 통해 스마트싱스로 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 액자 형태의 맞춤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사진=지디넷코리아)
삼성전자, 액자 형태의 맞춤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사진=지디넷코리아)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프로젝터 최초로 무선 연결을 지원하는 '더 프리미어 8K'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더 프리미어 8K'는 무선연결이기 때문에 셋톱박스 등 연결기기들을 선으로 정리할 필요가 없어서 편리했다.

또 특허기술인 ‘사운드–온–스크린’을 세계 최초로 적용해 영화관처럼 화면에서 사운드가 전달되고, 서라운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그 밖에 ▲백그라운드 재생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홈 오디오 ▲클라우드 게이밍 ▲원거리 음성 인식 ▲최대 4개로 화면 분할이 가능한 ‘멀티뷰’ 등 스마트 기능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프로젝터 최초로 무선 연결을 지원하는 '더 프리미어 8K'를 공개했다.(사진=지디넷코리아)

이나리 기자(narilee@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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