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꽃' 총경 135명 승진... 순경 공채 등 일반 출신이 3분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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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 승진 인사가 발표됐다.
경찰청은 8일 임동호 경찰청 홍보협력계장 등 경정 135명을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로 내정했다.
구체적으로 경찰대나 간부후보생 출신이 아닌 순경 공채 등 일반 출신이 전체 승진 내정자의 30.4%를 차지했다.
여성 역시 심보영 경찰청 피해자보호인권계장 등 전년 대비 2명 늘어난 12명(8.9%)이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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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 승진 인사가 발표됐다. 순경 공채 등이 전체의 30%를 차지하는 등 일반 출신 우대 기조가 유지됐다. 총경은 각 경찰서장과 본청 및 시·도경찰청 과장 등을 맡는 경찰 핵심 계급이다.
경찰청은 8일 임동호 경찰청 홍보협력계장 등 경정 135명을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로 내정했다. 승진 규모는 복수직급제(특정 보직을 다양한 계급의 경찰관이 맡도록 하는 것)가 도입된 지난해(135명)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경찰청은 업무성과와 역량, 자질, 입직경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적임자를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경찰대나 간부후보생 출신이 아닌 순경 공채 등 일반 출신이 전체 승진 내정자의 30.4%를 차지했다. 지난해(31.9%)와 비슷한 비중으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일반 출신 발탁 기조가 이어졌다. 형사, 수사 등 치안 강화를 위해 일선서 과장 승진 비율도 확대됐다. 경찰서 소속 승진자는 27명(20%)으로 전년 대비 5명 증가했다.
올해도 전체 승진자의 절반 이상인 77명이 본청과 서울청을 제외한 지방청에서 나오면서 지역 안배도 고려했다는 평가가 많다. 여성 역시 심보영 경찰청 피해자보호인권계장 등 전년 대비 2명 늘어난 12명(8.9%)이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찰은 이달 내로 총경급 전보 인사를 마무리한 뒤 경정 이하 정기인사도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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