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임의공급(무순위) 청약 실시···9일 모집공고 한신공영, ‘아산 한신더휴’ 주목!

김동호 기자 2024. 1. 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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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가입여부 무관하게 만 19세 이상 전국 누구나 청약신청 가능
[서울경제] 새해 아파트 분양가 상승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분양가 책정을 마친 단지가 내 집 마련을 위한 수요자들의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작년 10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681만200원으로 조사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1.66%가 상승한 것이다. 특히 지방은 더욱 가파르게 올랐다. 같은 기간 지방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13.88% 급등했다.

분양가 상승 배경에는 원자재값 인상이 꼽힌다. 아파트를 짓는 원자재인 시멘트, 철근 등의 가격이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면서 분양가 상승을 초래하고 있다. 1년 동안 건설자재 가격은 10% 내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도 분양가 인상을 부추기고 있다. 올해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하는 30가구 이상 민간아파트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기준이 적용된다. 에너지자립률 최소 5등급을 충족해야 하며, 건설업계는 이를 통해 30% 이상의 건축비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미 분양가 책정이 완료되어 분양 중인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건자재 인상이나 제로에너지 의무화 등 분양가 상승에 대한 이슈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이다. 당분간 분양가 인상이 불가피한 만큼, 합리적인 내 집 마련을 위한 이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소비자 리스크 줄이는 ‘안심보장제’ 실시

이런 가운데, 충남 아산시에서 이미 분양가 책정을 마친 새 아파트 ‘아산 한신더휴’가 주목받고 있다.

‘아산 한신더휴’는 충남 아산시 권곡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아파트 7개동, 총 603가구로 들어선다. 지역 내 선호도 높은 전용 84㎡~99㎡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2025년 8월 입주 예정이다. 현재 아산시의 뚜렷한 인구증가와 다양한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의 영향으로 잔여 세대가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다.

현재 ‘아산 한신더휴’는 다양한 계약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과 함께 입주 시까지 계약금 1,000만원 외 추가부담금이 없는 계약조건이 적용된다. 또 분양조건이 변경되더라도 기존 계약 고객들이 변경사항을 적용받을 수 있는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도 실시하고 있다. 소비자의 계약 리스크를 줄일 수 있어 상담을 받은 예비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충남 아산시의 부동산 가치도 주목된다. 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인구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 11월 말 기준 아산시 인구는 총 34만3,978명으로 전년 대비 1만376명 증가했다. 해당 기간 충청남도에서 인구가 1만명 이상 증가한 지역은 아산이 유일했다. 둔포면과 탕정면에 각종 첨단산업단지 조성되고 있는 만큼 향후 인구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우수한 직주근접도 돋보인다. 단지로부터 차량을 이용해 아산디스플레이시티1·2일반산업단지까지 10분대에 도달 가능하다. 특히 이곳은 삼성이 10년 동안 총 60조1,000억원 투자를 발표한 지역 중 하나로 ‘디스플레이 종합 클러스터’ 구축이 계획됐다. 여기에 세종평택로·충무로·음봉로 등을 통해 아산테크노밸리·아산스마트밸리까지 30분 이내에 닿을 수 있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아산시외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갖춰진 중심상권까지 도보 접근이 가능해 롯데시네마,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 쇼핑·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도보권에 곡교천이 있어 이곳의 은행나무길, 골프장, 야영장, 체육공원 등 취향에 맞는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고, 아산문화공원도 가깝다.

오는 2028년 건립 예정인 국립경찰병원 호재도 가깝게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일반인들도 이용할 수 있는 종합병원으로 ‘아산 한신더휴’는 초사동 경찰타운 부지까지 차량 10분대에 닿는 입지다. 이에 기존 인근의 아산충무병원, 미래한국병원에 더해 의료 인프라의 양과 질 모두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산시에서 손꼽히는 원스톱 학세권 단지인 점도 눈길을 끈다. ‘아산 한신더휴’ 남측에는 권곡초등학교가 붙어있어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또 아산중학교, 한올중학교, 아산고등학교, 한올고등학교 등 초·중·고교 모든 학군을 손쉽게 통학할 수 있다.

한편, ‘아산 한신더휴’는 일부 잔여세대에 대해 9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전국 임의공급(무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청약접수는 11~1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다. 정당계약은 20일 진행된다.

이번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여부와 무관하게 신청 가능하다. 모집공고일인 9일 기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자녀양육, 형재자매부양)이면, 주택소유 여부와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전국 누구나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본인 및 세대원 중 모집공고일 현재 재당첨 제한 기간 내에 있더라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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