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로봇'부터 '휴대용 레이더'까지···HL만도·HL클레무브, CES 참가

유창욱 기자 2024. 1. 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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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그룹이 9~12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일상 속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다.

HL만도(204320)는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주차 로봇 파키(Parkie)를 공개한다.

이밖에도 HL클레무브는 고성능 레이더, 고해상도 카메라,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하이퍼포먼스컴퓨터(HPC)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토탈 솔루션을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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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 주차 로봇 '파키'
부스에서 시연 예정
휴대용 센서 '비틀'·'타이어 싱크' 전시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 마련된 HL만도 전시 부스. 사진 제공=HL그룹
[서울경제]

HL그룹이 9~12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일상 속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다.

HL만도(204320)는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주차 로봇 파키(Parkie)를 공개한다.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된 주차 로봇 파키는 장애물, 주행로, 번호판 인식은 물론 주차 차량의 크기, 무게, 형태 등을 스스로 감지하고 판단하는 첨단 발렛 주차 로봇이다. HL만도는 시연 공간을 부스에 마련하고 자체 제작 모듈카와 파키 두 대를 배치했다. 데이터 기반 차량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마이코사(MiCOSA) 역시 첫 공개다.

HL만도의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 사진 제공=HL만도

HL클레무브는 휴대용 인식 센서 비틀(Beetle)을 전시한다. 비틀은 자전거, 휠체어 등 다양한 소형 모빌리티에 장착해 디바이스와 연동시켜 사용하는 휴대용 인식 센서로 손 안의 레이더라 할 수 있다. 손바닥 안에 들어올 정도로 작지만 감지 거리는 최대 20미터에 달한다. 사용자는 비틀의 실시간 감지 반응으로 돌발 상황을 인지할 수 있다. 비틀은 이번 출품을 통해 모바일 디바이스, 스마트시티 등 2개 분야의 어워드를 수상했다.

타이어 마모와 온도 감지를 넘어 차체 하중, 노면 상태 등을 인지할 수 있는 타이어 싱크도 혁신상을 받았다. 타이어 싱크는 블랙아이스, 포트홀 등 도로 위 위험 요소를 감지해 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는 기술이다. HL클레무브는 타이어 싱크 상용화를 위해 글로벌 타이어 업체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HL클레무브는 고성능 레이더, 고해상도 카메라,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하이퍼포먼스컴퓨터(HPC)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토탈 솔루션을 내놓을 예정이다.

유창욱 기자 woog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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