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과일 최고!” 어린이 문예·그림 공모전 성료

유건연 기자 2024. 1. 8.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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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안동농협(조합장 배용규)이 국산 과일을 주제로 문예·그림 창작공모전을 해마다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동사과 주산지인 길안면·임동면·임하면 지역을 포괄하는 동안동농협은 사과 산지공판장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운영하며 특히 초등학교 과일간식 공식 납품 농협으로 최고 품질의 컵과일을 가공·생산한다.

동안동농협은 2018년부터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국산 과일의 소중함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문예·그림 공모전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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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동농협, 6년째 개최…소비 촉진 꾀해
각 부문 대상에 상장·장학금 50만원 전달
배용규 경북 동안동농협 조합장(뒷줄 왼쪽 일곱번째)과 내빈, 문예·그림 창작공모전 수상 학생들이 지난해 12월21일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 동안동농협(조합장 배용규)이 국산 과일을 주제로 문예·그림 창작공모전을 해마다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동사과 주산지인 길안면·임동면·임하면 지역을 포괄하는 동안동농협은 사과 산지공판장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운영하며 특히 초등학교 과일간식 공식 납품 농협으로 최고 품질의 컵과일을 가공·생산한다. 컵과일 브랜드 ‘과일친구들’은 공항 면세점을 비롯해 군부대,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 편의점 등으로 납품된다.

동안동농협은 2018년부터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국산 과일의 소중함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문예·그림 공모전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6회째를 맞은 공모전은 2023년 11월6∼22일 응모 기간 문예(시·수필) 64편, 그림 356점 등 총 420작품이 접수됐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 141작품을 선정했다.

문예부문 대상은 ‘우리의 사과나무’란 제목의 시를 지은 이도윤 학생(안동 영가초등학교 1학년)이, 그림부문 대상은 국산 과일의 안전성을 다양한 색과 형태로 표현한 한소정 학생(경주 유림초등학교 6학년)이 차지했다. 문예부문 대상작은 농협중앙회장 상장과 장학금 50만원, 그림부문 대상작은 경북도교육감 상장과 장학금 50만원 등 141개 수상작에 5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시상식은 2023년 12월21일 농협 APC에서 열렸다.

김화규 가공사업소장은 “컵과일을 공급하는 경북, 부산, 울산 울주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여는데, 아이들의 참여 열기가 꾸준하고 작품 수준도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동안동농협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사과 수확 체험, 작품 공모전 등 다양한 사업으로 국산 농산물 우수성과 안전성, 농업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배용규 조합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컵과일을 공급해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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