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권' 용인에 472가구

이석희 기자(khthae@mk.co.kr) 2024. 1. 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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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분양시장에서는 지난해 인기가 높아진 경기 동남부 '반세권' 단지와 인천 검단신도시 분양가 상한제 단지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7일 부동산 조사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12일 전국 7곳에서 총 2827가구(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신청을 받는다.

단지는 지상 23층 6개동 전용면적 84~100㎡ 총 472가구로 모두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상 29층 14개동 전용면적 72~147㎡ 총 1448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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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전국 2827가구 분양

이번주 분양시장에서는 지난해 인기가 높아진 경기 동남부 '반세권' 단지와 인천 검단신도시 분양가 상한제 단지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7일 부동산 조사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12일 전국 7곳에서 총 2827가구(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신청을 받는다. 최근 집값이 내림세로 돌아서면서 시장이 위축된 데다 비수기 영향으로 분양 물량은 적은 편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GS건설이 짓는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이 공급된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들여 용인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경기 동남권 분양단지에 호재로 작용했다. 반도체 일자리가 가까워 배후 수요가 뒷받침돼 '반세권'이라는 용어도 생겨났다.

이 단지는 삼성전자 본사와 삼성전자 기흥캠퍼스·화성캠퍼스 등이 모두 가깝다. 대중교통은 수인분당선 영통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5정거장 거리에 있는 구성역에서는 GTX-A 용인역이 연결돼 환승이 가능하다. 단지는 지상 23층 6개동 전용면적 84~100㎡ 총 472가구로 모두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됐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8억6300만원(최고가 기준)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는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상 29층 14개동 전용면적 72~147㎡ 총 1448가구다. 사전청약을 물량을 제외한 71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난해 1월 진행된 사전청약에서는 경쟁률 41대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4억9800만원(최고가 기준)이다. 인근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이 내년에 개통된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용지도 계획돼 있다.

인천 계양에서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이 청약을 받는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370가구 중 전용면적 49~74㎡ 62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이 도보권이다. 지난 5일 특별공급을 마쳤고 8일 1순위 접수를 실시한다.

이 밖에도 경기 안성 '하우스토리 퍼스트시티' 등이 수도권에서 분양할 예정이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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