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1호선 송내·중동역 300m 더블 역세권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

대우건설이 경기 부천시 송내동 338 일원에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을 이달 중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동, 총 1045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25가구다. 전용면적은 49~109㎡로 다양하다. 일반분양은 소형 평형 위주다. 전용 49㎡ 48가구, 59㎡A타입 177가구다. 전용면적 49㎡는 방 3개와 욕실 하나가 있는 3베이 판상형 구조인 반면 전용 59㎡는 방 3개에 욕실이 2개인 타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1호선 지하철과 경인국도(서울~인천)에 인접한 부천 구도심에 있다. 현대, 동신, 삼보, 대진 등 5층 이하 노후 아파트 단지를 동시에 재건축하는 송내1-1구역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일환으로 조성되는 단지다.

단지의 장점은 무엇보다 교통 환경에 있다. 1호선 송내역과 중동역 사이에 있고 두 역과의 거리가 모두 300여 m 떨어져 있는 역세권이다. 반경 3㎞에 소사역(서해선)이 있어 남부·북부권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송내IC를 통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와 현대백화점이 반경 2㎞ 안에 있고 순천향대병원과 가톨릭대 성모병원 등 종합병원도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다. 예상되는 배정 학교인 솔안초와 부천서초가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총 12개동으로 조성되는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은 6개동씩 2개 단지로 나뉜다. 좌측 1단지와 우측 2단지 사이엔 중앙어린이공원이 조성되는 아동친화적 단지로 설계됐다. 이 어린이공원과 연계한 커뮤니티시설은 단지에 쾌적함을 더한다. 각 단지 중앙에도 어린이 테마 놀이터가 들어서고 이와 연계된 수경시설도 마련된다. 단지마다 사각 파고라도 2곳씩 설치된다.

단지 내부엔 푸르지오만의 '클린 에어 시스템'이 가동된다. 클린 에어 시스템은 대우건설만의 기술력으로 단지 입구부터 지하 주차장, 각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내부와 집 안까지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구역을 5개로 구분해 집중적으로 관리·차단하는 청정 시스템이다. 스마트폰으로 공동 현관문을 열고 엘리베이터가 자동으로 내려와 대기하는 '원 패스 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다.

[연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