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만 무기판매' 미국 방산업체 5곳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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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미국이 대만에 무기를 판매한 것을 비판하며 미 방산업체 5곳을 제재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미국이 대만 지역에 무기를 판매한 것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간 3개 공동성명을 노골적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대만을 무장시키는 것과 중국에 대한 불법적·일방적 제재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반드시 중국의 단호하고 강력한 반격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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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미국이 대만에 무기를 판매한 것을 비판하며 미 방산업체 5곳을 제재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미국이 대만 지역에 무기를 판매한 것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간 3개 공동성명을 노골적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은 이에 대해 강력하게 개탄하고 단호하게 반대하며, 미국에 엄숙한 입장을 표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BAE시스템즈, 얼라이언트 테크시스템즈, 에어로바이런먼트, 비아샛, 데이터 링크 솔루션즈 등 미국 방산업체 5곳에 대한 제재를 통해 이들 기업의 재산 동결과 중국 내 거래 금지 방침을 전했습니다.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대만을 무장시키는 것과 중국에 대한 불법적·일방적 제재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반드시 중국의 단호하고 강력한 반격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지난달 '현재와 미래의 위협에 대한 대처 능력을 강화한다'는 이유로 대만에 약 3억 달러 규모의 통신·국방 관련 장비를 판매하는 것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당시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대만 무기 판매에 관여하는 기업에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며 제재를 예고했습니다.
이문현 기자(lm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0089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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