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와 감독으로서 월드컵 첫 번째 정상 등극, 브라질 레전드 마리우 자갈루 영면… 향년 92세

김태석 기자 2024. 1. 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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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 레전드 마리우 자갈루가 영면했다.

<로이터 통신> 등 다수 해외 매체는 선수와 감독으로서 브라질 축구사에 한 획을 남긴 마리우 자갈루가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감독으로서는 1970 FIFA 멕시코 월드컵에 출전한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의 사령탑을 맡아 정상에 섰다.

마리우 자갈루는 브라질 감독으로서 1995년과 1997년에 두 차례 방한해 경기를 치르는 등 한국과도 인연이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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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브라질 축구 레전드 마리우 자갈루가 영면했다.

<로이터 통신> 등 다수 해외 매체는 선수와 감독으로서 브라질 축구사에 한 획을 남긴 마리우 자갈루가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향년 92세다.

마리우 자갈루는 선수와 감독으로서 FIFA 월드컵에서 정점에 선 최초의 인물이라는 상징성을 지닌 인물이다. 1951년 브라질 명문 플라멩구에서 데뷔했으며 1958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서 데뷔했다. A매치 33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으며, 1958 FIFA 스웨덴 월드컵과 1962 FIFA 칠레 월드컵 우승 멤버였다.

감독으로서는 1970 FIFA 멕시코 월드컵에 출전한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의 사령탑을 맡아 정상에 섰다. 당시 펠레를 중심으로 히벨리누·카를루스 아우베르투·제르송·자이르지뉴 등 슈퍼스타들로 구성된 팀을 맡아 압도적 경기력을 뽐내며 정상에 올랐는데, 현재도 1970년의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은 축구사상 역대 최강으로 꼽힌다.

또한 1994 FIFA 미국 월드컵에서 기술고문을 맡아 당시 사령탑이던 카를루스 아우베르투 파헤이라 감독을 도와 또 한 번 월드컵 정상에 올랐으며, 이후 셀레상의 지휘봉을 넘겨받아 1997 코파 아메리카 우승, 1998 FIFA 프랑스 월드컵 준우승 등 큰 성과를 냈다. 마리우 자갈루는 브라질 감독으로서 1995년과 1997년에 두 차례 방한해 경기를 치르는 등 한국과도 인연이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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