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식]시청에 400대 규모 주차타워 개관 등

[화성=뉴시스] 정명근 화성시장이 공사관계자 및 직원 등과 5일 문을 연 화성시청사 주차타워 옥상층을 둘러보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 2024.01.06. sonanom@newsis.com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청의 만성적인 주차난이 사라진다.

시는 5일 차량 4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시청사 주차타워를 개관했다.

주차장은 시청 본청사 맞은편에 연면적 7904㎡, 옥상을 포함하는 지상2층 3단 규모로 들어섰다.

주차공간은 모두 400면(1층 129, 2층 126, 옥상 145)으로 SUV 차량 등 폭이 넓은 차량을 고려해 절반 이상인 273면은 확장형으로 설치했다. 옥상 주차장에는 20면의 전기차 전용 주차공간을 마련하고 충전시설을 갖췄다. 공사비 149억원을 투입했다.

화성시는 그동안 주차공간 부족으로 시청본관 앞 주차장을 시청을 찾는 시민 전용 주차장으로 활용해왔다. 그럼에도 주차공간은 늘 부족했고, 직원들 역시 인근 도로에까지 주차를 하는 실정이었다. 주차타워 개관으로 화성시청에는 한 번에 1075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게 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많은 시민께서 시청 내 부족한 주차공간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말씀하셔서 400대를 동시에 세울 수 있는 주차타워를 개관했다"며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문제를 바꾼다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편한도시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뉴시스] 화성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주요내빈들이 떡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이원욱 국회의원,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정명근 화성시장, 박승삼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사진=화성시의회 제공) 2024.01.06. sonanom@newsis.com

◇ 화성시의회, 2024년 화성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 참석

경기 화성시의회가 5일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화성시 향남읍)에서 열린 ‘2024년 화성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매년 개최되는 화성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는 화성시 주요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짐하는 신년하례의 장이다. 올해 인사회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을 비롯해 유관기관장과 주요 회원사 등 내·외빈 약 200여명이 참석해 기업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을 다짐했다.

김경희 의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중소기업계가 2024년 사자성어로 어두운 구름 밖으로 나오면 맑고 푸른 하늘이 나타나듯 희망을 잃지 않고 난관을 극복하면 더 나은 미래가 있다는 뜻의 ‘운외창천(雲外蒼天)을 선정했다"며 “오늘의 슬로건인 ‘화성 경제를 움직이는 힘은 바로 기업입니다’처럼 올해도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화성상공회의소는 화성시 관내 기업을 대변하며 기업 애로사항 해소에 힘쓰고 유관기관과 기업인들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 화성시 커피박 재활용 시범사업 참여 커피전문점 모집 등

경기 화성시가 ‘화성시 커피박(찌꺼기) 재활용 시범사업’에 참여할 동탄 소재 커피전문점 100곳을 모집한다.개소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커피박 재활 시범사업은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는 커피찌꺼기를 수거해 자원화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커피전문점이 커피박 수거시스템을 통해 커피찌꺼기 배출을 신청하면, 전문 업체가 주 1~2회 커피박을 무상 방문 수거한다. 참여 커피전문점에는 커피박 재활용 참여업체 인증 현판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화성시 홈페이지를 참조해 이메일 혹은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영혜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커피를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원두의 99.9%가 보통 커피박으로 버려진다”며 “커피박 재활용 시범사업을 통해 자원순환과 탄소절감 효과를 창출하고, 사업성과에 따라 모집 지역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뉴시스] 손임성 화성부시장이 5일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 2024.01.06. sonanom@newsis.com

◇ 손임성 14대 화성시 부시장 업무보고회

손임성 경기 화성시 제14대 부시장이 업무 보고회를 열고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파악에 나섰다.

오는 11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업무보고는 부서별 기본현황과 역점사업 및 당면 현안에 대한 보고와 논의로 진행된다.

손 부시장은 보고회 개최를 통해 실국소장 등 간부공무원, 시 소속 공공기관장과 소통하며 신속한 시정 파악에 나선다. 업무보고 이후에는 시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손 부시장은 “2024년은 화성특례시 출범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시정 완성도를 높이고 주요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