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수출복합단지 대체사업 추진…전북도 "미래차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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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민간사업자를 찾지 못해 무산된 '새만금 자동차수출복합단지'의 대체 사업을 추진한다.
올 상반기 중 대체 사업 추진이 확정되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나선다.
지난달 말 군산시가 산업위기 대응지역 프로젝트로 추진했던 자동차수출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새로운 민간사업자를 찾지 못하면서 무산됐다.
전북도는 "새로 발굴한 대체 사업은 산업부 정책과 부합한다"며 "정부 사업 심의에 대응하고, 확정 때 국비 확보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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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 때 내년도 국비 확보 나서
전북도가 민간사업자를 찾지 못해 무산된 '새만금 자동차수출복합단지'의 대체 사업을 추진한다.
6일 도에 따르면 대체 사업으로 '미래상용차 SDV 전환 지원 소프트웨어 플랫폼 구축', '전기상용차 대용량 에너지저장 시스템 평가 기반 구축'을 추진한다.
두 사업에는 총 국비 300억원이 필요하다.
도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체 사업 추진에 따른 협의를 진행했다.
사업 계획서를 보완해 이달 중순 재협의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중 대체 사업 추진이 확정되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나선다.
지난달 말 군산시가 산업위기 대응지역 프로젝트로 추진했던 자동차수출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새로운 민간사업자를 찾지 못하면서 무산됐다.
군산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재공고를 실시했으나 신청한 업체가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사업비로 받은 국비 210억원을 반납한다.
전북도는 "새로 발굴한 대체 사업은 산업부 정책과 부합한다"며 "정부 사업 심의에 대응하고, 확정 때 국비 확보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자동차수출복합단지는 중고차 경매장과 성능인증센터, 매매업체 입주단지, 정비 단지 등을 갖추는 사업으로 산업부의 산업위기 대응지역 활력 프로젝트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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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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