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료 7천만 원 받고 잠적…필라테스 업체 대표 입건

이희연 2024. 1. 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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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필라테스 업체가 회원권을 대량으로 판매한 뒤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구로구 소재 필라테스 업체 대표 30대 A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9월부터 '특가 행사'를 내세워 회원들에게 추가 결제를 유도했다가, 지난달 초 업체 문을 닫고 돌연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한 차례 소환해 조사를 마쳤다"며 "자세한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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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필라테스 업체가 회원권을 대량으로 판매한 뒤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구로구 소재 필라테스 업체 대표 30대 A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9월부터 '특가 행사'를 내세워 회원들에게 추가 결제를 유도했다가, 지난달 초 업체 문을 닫고 돌연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피해자 수는 120여 명에 달합니다.

피해 금액은 7천만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한 차례 소환해 조사를 마쳤다"며 "자세한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업체를 체인점으로 둔 필라테스 본사 측은 "본사와 체인점은 별개의 업체"라며 "상호 사용에 대해 가맹계약을 맺은 것"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A 씨가 사전고지나 연락도 없이 무단으로 폐업을 진행해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되는 등의 큰 피해를 봤다"며 A 씨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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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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