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샤넬, 화장품부터 올린다…'넘버5' 30만원 턱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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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물가와 불경기 영향을 받기는 명품 시장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럼에도 아랑곳 않고 명품 브랜드들은 새해 벽두부터 줄줄이 가격을 올리고 있습니다.
샤넬은 액세서리와 화장품부터 인상합니다.
전서인 기자, 샤넬 또 가격을 올리는군요?
[기자]
샤넬이 다음 달부터 화장품과 향수 등 뷰티 제품 가격을 올립니다.
인상률은 약 5~10%로 전해졌는데요.
1년 만에 인상으로 샤넬 뷰티는 매년 2월마다 가격을 올렸습니다.
대표 향수인 넘버 5는 30만 원 턱 밑까지, 레 젝스클뤼프 드 샤넬은 60만 원을 넘길 가능성이 큽니다.
립스틱 제품도 19만 8000원에서 최대 21만 원까지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샤넬 매장 관계자는 "인상품목과 각 인상률은 직전에 공지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화장품에 앞서 샤넬은 시계와 주얼리 가격을 이달 중 4~5% 인상할 예정이고요.
가방 가격도 조만간 인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샤넬뿐 아니라 인상 릴레이가 진행 중이죠?
[기자]
새해 첫날부터 에르메스가 일부 가방 가격을 10~15% 인상하며 시작을 알렸습니다.
롤렉스와 고야드도 올해 가격을 올렸고 프라다와 티파니도 이번 달 중으로 가격 인상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명품 업계가 성장세가 주춤하며 매출이 줄자, 대안으로 가격 인상을 택했다는 분석입니다.
루이비통, 디올을 보유한 세계 최대 명품 업체 LVMH는 3분기 매출 성장률이 9%에 그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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