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16년 만에 국세법령정보시스템 싹 바꾼다…이용자 편의↑

세종=오세중 기자 2024. 1. 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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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개통 후 16년만에 국세법령정보시스템을 사용자 중심의 지능형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하는 고도화 사업을 마무리했다.

국세청은 5일 새롭게 개편된 국세법령정보시스템을 정식 개통했다.

국세법령정보시스템은 세금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국세청이 조세법령, 세법해석례, 심사.

심판례, 법원 판례, 국세청 발간책자 등 다양한 국세법령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시스템(taxlaw.nts.go.k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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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전경./사진=머니투데이 DB


국세청이 개통 후 16년만에 국세법령정보시스템을 사용자 중심의 지능형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하는 고도화 사업을 마무리했다.

국세청은 5일 새롭게 개편된 국세법령정보시스템을 정식 개통했다.

국세법령정보시스템은 세금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국세청이 조세법령, 세법해석례, 심사.심판례, 법원 판례, 국세청 발간책자 등 다양한 국세법령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시스템(taxlaw.nts.go.kr)이다.

새로운 국세법령정보시스템은 산만하고 복잡한 종전 방식의 메인화면과 메뉴체계를 최신 트렌드와 사용자 니즈에 맞춘 사용자가 접하는 서비스 이용환경(UI)·사용자의 서비스 이용 경험에 근거한 기획·설계(UX) 디자인으로 전면 개편했다.

또 최신기술을 기반으로 문장에 대한 다각도의 언어분석과 이용경험 분석을 통해 최적의 정보 제공이 가능한 지능형 검색엔진을 구축했다.
다양한 검색기능을 구현하고 맞춤형 검색 필터링을 제공함으로써 빠르고 효과적인 검색을 지원하는 등 정보제공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아울러 웹과 동일한 수준의 모바일 사용이 가능하도록 반응형 웹을 적용해 모바일의 사용성을 강화했고 장애인, 고령자 등 사용자별 웹 접근성과 다양한 모바일 기기, 브라우저에 대한 호환성도 강화했다.

감사원 심사결정례, 법제처 해석례 등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고 세무용어사전을 재정비하는 등 제공 콘텐츠를 내실화하고 보관함, 퀵메뉴 등 다양한 개인화(personalization) 기능과 빠른 법령찾기 기능을 리모컨으로 제공하는 등 이용자 편의성도 대폭 개선했다.

국세청은 이 밖에도 새로운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을 위해 사용자 동영상 매뉴얼 7편을 제작·게시해 사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정식 개통 전에 새로운 시스템의 베타버전을 미리 공개하고 사용자 관점에서의 오류·불편 사항을 적극 수집해 시스템에 최대한 반영하는 등 시스템 개발 전 과정에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고 사용자의 의견을 시스템에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반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국세법령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계속 보완·강화해 성실납세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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