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가동률 ↑…올해 매출 3조 이상 기대”

구현주 기자 2024. 1. 5. 09: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였지만 상대적으로 주가는 부진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4공장 가동률 상승 등으로 매출 3조원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5일 하나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 2024년 매출 등 경영실적 전망을 담은 리포트를 내놓았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3조2560억원, 영업이익은 1조3109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0.2%, 8.6% 증가할 것”이라며 “4공장 18만리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돼 매출액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작년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였지만 상대적으로 주가는 부진했다.

위탁생산 업황 둔화에 따른 글로벌 업체 가이던스 하향 조정, 5공장 이외 추가적인 성장 동력 약화 우려 등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장기계약으로 이뤄진 상업 단계 프로젝트가 매출 대부분을 차지해 최근 초기 신규 프로젝트 감소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더불어 금리 인하에 따른 바이오텍 업황 회복, ADC(항체약물접합체) 설비 증설은 성장 동력 약화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