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구자운 "인생은 찰나, 지구 속 나는 미세한 존재에 불과" [TV캡처]

백지연 기자 2024. 1. 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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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구자운 씨가 인생의 덧없음을 말했다.

5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시골의사 구자운의 팔팔한 인생' 5부가 방송됐다.

이날 구자운의 아내는 시부모님 묘를 찾아 "감사하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들 공부시키신다고 정말 얄심히 사셨다"라고 말했다.

구자운은 "인생의 한평생이 아직 100년이 안 됐는데 남들은 저보고 건강하게 오래 산다고 얘기를 한다. 나는 순간이라고 생각을 한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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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사진=KBS1 인간극장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인간극장' 구자운 씨가 인생의 덧없음을 말했다.

5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시골의사 구자운의 팔팔한 인생' 5부가 방송됐다.

이날 구자운의 아내는 시부모님 묘를 찾아 "감사하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들 공부시키신다고 정말 얄심히 사셨다"라고 말했다.

구자운은 "인생의 한평생이 아직 100년이 안 됐는데 남들은 저보고 건강하게 오래 산다고 얘기를 한다. 나는 순간이라고 생각을 한다"라고 알렸다.

이어 "태어나서 지금까지 온 거 생각하면 아주 짧은 순간이다. 한토막에 불과하다. 화가 나면 그런 생각을 한다. 아무리 내가 초연한 인간이 되려고 노력하지만 기준이 있어야 한다. 지구 속에 나라는 존재. 아주 미세한 존재에 불과하다. 그런 걸 생각해 보면 자존심이든 뭐든 충분히 다 버릴 수 있는 생각을 하면 마음속에 안정이 온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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