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주거 질 개선에 한몫

유재형 기자 2024. 1. 5.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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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공동주택의 하자 예방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운영 중인 품질점검단이 주거 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올해 점검을 통해 건실 시공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홍보하고, 우수 품질 점검 위원에게는 연말에 울산시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분양자들이 하자 걱정 없이 입주하고, 품질 향상으로 주거의 질도 개선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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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통해 올해 상반기 신축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품질점검을 시행한 결과 총 760건의 하자를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 2023.07.18. (사진= 울산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공동주택의 하자 예방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운영 중인 품질점검단이 주거 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103개 단지에 4406건의 시설 개선을 추진했다.

2023년도에는 29단지 1만 3004세대를 점검해 1589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보수·보강 조치 등의 자문을 했다.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건축·구조·토목·조경·기계·전기·통신·소방·교통 등 9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3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점검한다.

올해는 기존 57명에서 70명으로 확대 구성해 신축 공동주택 38단지 1만 5910세대에 대한 품질 점검을 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주요 결함과 하자에 대해 시정 권고와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품질 점검은 공정률 30% 안팎의 골조 공사 단계와 사용검사 전 단계로 나눠 단지별 2회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콘크리트 균열·지하층 벽체 누수 발생 여부 ▲철근 배근 정착길이 적정 여부 ▲결로 방지 등 단열재 시공 상태 ▲공사장 안전시설 적정 여부 ▲미장·도장 불량 등 마감 상태 ▲어린이·장애인 등을 위한 보행 장애 여부 ▲전기·기계·소방·통신설비 설치 적정 여부 ▲조경 식재 및 부대 토목 적정 여부 ▲교통안전 시설 보강 등이다.

시는 내실 있는 점검과 중복되는 지적사항을 예방하기 위해 점검표(체크리스트)를 정비하고, 점검 위원을 추가로 보강한다. 층간소음 등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점검도 강화한다.

또 공동주택 품질 향상과 품질점검단의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산하 건설안전 및 품질관리 전문 국가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과의 품질 점검 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점검을 통해 건실 시공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홍보하고, 우수 품질 점검 위원에게는 연말에 울산시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분양자들이 하자 걱정 없이 입주하고, 품질 향상으로 주거의 질도 개선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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