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며느리 리나, 임신으로 눈물의 중도하차 “‘미스트롯3’ 꿈이었는데”

서유나 2024. 1. 5.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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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온 며느리 리나가 임신으로 중도 하차를 했다.

최향은 "리나라는 친구가 홀몸이 아니었다"고 하차의 이유를 공개했다.

경연 1주 전 중간 연습 때도 그저 지켜만 보던 리나는 결국 하차를 결심했다.

팀원들을 모은 리나는 "미스트롯 나가는 게 2년 전부터 꿈이었다. 계속 연습하고 만나야 하잖나. 원래 에너지 넘치고 흥 많은 사람인데 임신 때문에 어쩔 수 없다"며 눈물로 하차 소식을 전했고, 팀원들은 "축하받을 일" "건강하게 순산해서 만나자"며 리나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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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스트롯3’ 캡처
TV조선 ‘미스트롯3’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러시아에서 온 며느리 리나가 임신으로 중도 하차를 했다.

1월 4일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3' 3회에서는 2라운드 마스터 추천 장르별 팀 미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무대에 오른 상경부는 송자영, 김소연, 최향 3인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상경부의 1라운드 합격자는 러시아 며느리 리나까지 총 4인인데 보이지 않는 리나의 모습. 그녀가 중도 하차했다는 소식이 마스터 군단에게 전해졌다.

최향은 "리나라는 친구가 홀몸이 아니었다"고 하차의 이유를 공개했다. 경연 2주 전부터 임신으로 인한 악화된 컨디션을 보였던 리나. 송자영은 "임신 7주차 정도 된 시기라서 입덧 같은 증상 때문에 힘들어했고 컨디션이 안 좋다보니 연습하다가 어지러워서 쓰러질 것 같다고 주저앉기도 했다"고 밝혔다.

경연 1주 전 중간 연습 때도 그저 지켜만 보던 리나는 결국 하차를 결심했다. 팀원들을 모은 리나는 "미스트롯 나가는 게 2년 전부터 꿈이었다. 계속 연습하고 만나야 하잖나. 원래 에너지 넘치고 흥 많은 사람인데 임신 때문에 어쩔 수 없다"며 눈물로 하차 소식을 전했고, 팀원들은 "축하받을 일" "건강하게 순산해서 만나자"며 리나를 위로했다. 리나는 이에 "잘 올라가야 한다"는 응원과 축복을 남겼다.

이 소식에 알고보니 혼수상태와 은혁은 "일주일 동안 다 바꿔야하는 거잖나. 힘들었겠다", "4명 포메이션과 3명 포메이션은 완전 다르다"며 남은 멤버들이 일주일간 기울였을 노력에 감탄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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