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와 사랑에 빠진 에이프릴? 이강인♥이나은 이어 설영우♥양예나까지[종합]

사진=왼쪽부터 양예나, 설영우/뉴스엔DB

사진=왼쪽부터 이나은, 이강인/뉴스엔DB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과 축구선수 이강인에 이어 에이프릴 출신 양예나, 축구선수 설영우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나은, 이강인은 1월 2일 열애설에 휩싸였다. 더팩트는 이강인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를 앞뒀던 지난해 11월 선수단 숙소가 있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 호텔 지하주차장에서 이나은과 차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에 이나은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 관계자는 2일 뉴스엔에 "두 사람은 (연인 관계가 아닌) 지인 사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진 후 발리 여행 목격담, 이나은이 지난해 휴양지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식 계정에 올렸다가 삭제한 사실이 알려지며 열애설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나은과 에이프릴 소속으로 함께 활동했던 양예나 역시 최근 축구선수 설영우와 열애설에 휩싸인 상태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양예나, 설영우가 연애 중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두 사람이 동일한 디자인의 휴대전화 케이스를 사용 중인 모습, 설영우가 뒤꿈치 부분에 'YENA'(예나)라는 검은색 글씨가 새겨진 축구화를 착용한 채 경기를 뛰는 모습 등이 담겼다. 축구 팬들은 두 사람이 커플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 외에도 양예나가 설영우의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에 방문했다고 증언하며 두 사람의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이와 관련 양예나 소속사 스타베이스 측은 아직 별다른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설영우 소속 구단 울산 HD 측은 선수 사생활 관련 아는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나은, 양예나는 2015년 DSP미디어 소속 그룹 에이프릴 멤버로 가요계 데뷔했다. 첫 미니 앨범 'Dreaming'(드리밍)를 시작으로 다수 곡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 가운데 에이프릴 멤버였던 이현주가 2021년 공식 계정을 통해 이나은, 양예나 등 에이프릴 멤버들에게 단체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팀은 파국을 맞았다. 이현주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동안 꾸준히 에이프릴 멤버들로부터 폭행과 폭언, 희롱, 욕설 등에 시달렸으며, 이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양 측은 팽팽하게 맞서며 법적 공방까지 벌였다. 에이프릴 일부 멤버들과 에이프릴 소속사였던 DSP미디어 측은 "왜곡된 주장"이라며 이현주, 그리고 자신의 누나가 에이프릴 멤버들로부터 왕따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이현주 동생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지만 경찰은 이현주 측을 무혐의 불송치했다.

에이프릴은 2022년 1월 공식 해체됐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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