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엔터프라이즈 사이버전 대응기술개발 참여…국방과제 수주

손연우 기자 2024. 1. 4. 10: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닥 상장사인 팬스타엔터프라이즈가 국방 분야 연구과제를 수주해 방위산업에 진출할 토대를 마련했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원격제어 분야에 대한 사이버전(戰) 대응기술 개발 연구과제를 7억3000만원에 수주해 2026년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수년간 개발해 온 인증 암호화 기술을 시작으로 사이버 보안과 관계된 제어 분야에서 연구개발을 지속한 결과 이번에 국방 분야 연구과제에 본격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 로고(팬스타그룹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코스닥 상장사인 팬스타엔터프라이즈가 국방 분야 연구과제를 수주해 방위산업에 진출할 토대를 마련했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원격제어 분야에 대한 사이버전(戰) 대응기술 개발 연구과제를 7억3000만원에 수주해 2026년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수년간 개발해 온 인증 암호화 기술을 시작으로 사이버 보안과 관계된 제어 분야에서 연구개발을 지속한 결과 이번에 국방 분야 연구과제에 본격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9년 인증·암호화 분야에서 한·미·일 특허를 취득하고 관련 연구에 박차를 가해 방위 분야 및 산업제어 분야에 대한 사이버 공격 및 방어기술을 개발해 왔다. 동국대 국방안전센터를 주축으로 하는 국방 분야 연구과제에 2년여 간 참여해 기술력도 검증받았다.

이번에 수주한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전파수집 및 교란, 그리고 사이버전 대응 모듈을 통합한 장비를 개발하게 된다. 이 기술은 원격제어 대상 유무선 통신제어 장비에 대한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사이버전 대응체계 기반기술을 체계화하는 것이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이미 김포사업장에 제조설비와 자체 연구소를 보유하고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의 관리, 제어 및 보안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의 소프트뱅크 로보틱스와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로보틱스 제어 분야에 해당 솔루션을 적용하고 이를 활용한 중(重)작업용 로봇의 공동개발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강병수 팬스타엔터프라이즈 대표는 "향후 국내외 로보틱스 회사들과의 협력체계 구축 및 산학협동을 통해 관련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주요 제품의 공동개발을 통해 방위산업 분야에 대한 본격적인 진입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yw534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