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안전성·친환경성 다 잡았다… LG CNS 과기부 표창 수상

황국상 기자 2024. 1. 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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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는 안전성, 친환경성 등 다방면에서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LG CNS는 부산, 가산, 상암 등 국내와 미국, 유럽 등 해외 거점에서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다.

특히 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8.0 규모의 강진도 견디는 면진구조 △외부 공기로 데이터 서버룸을 냉각시키는 항온항습 친환경 기술 등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데이터센터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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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는 안전성, 친환경성 등 다방면에서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표창은 과기정통부가 통신·전파 재난 관리에 기여한 IDC(인터넷 데이터센터), 정부 및 기간통신사업자, 부가통신사업자 등 3개 부문에서 진행됐다. LG CNS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단'이 IDC 분야에서 표창을 받았다.

LG CNS는 국내 클라우드 MSP(클라우드 관리 서비스업자)로서 자체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 경험을 보유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과 유통 등 다양한 국내 산업군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센터 전문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LG CNS는 부산, 가산, 상암 등 국내와 미국, 유럽 등 해외 거점에서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다. 다양한 금융, 글로벌IT 파트너들과 함께 △확장성과 가용성이 높은 '하이퍼스케일 상업용 센터' △AI 전용 'HPC(고성능 컴퓨팅) 센터' △'해외 거점 센터' 등 데이터센터 사업을 진행 중이다.

LG CNS 데이터센터는 고객에게 365일 24시간 무중단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센터의 핵심 인프라 설비인 UPS(무정전 전원공급장치), STS(무정전 절체 스위치) 등을 갖추고 있고 이중화된 변전소에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전력 공급이 중단될 때도 자가발전 시스템으로 동일 용량의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 LG CNS는 정전에 대비해 실제 전원을 차단시켜 데이터센터의 핵심 설비가 정상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정전테스트도 매년 실시 중이다.

여기에 AI CCTV(인공지능 폐쇄회로TV), 공기흡입형 감지기, 소방감지기 등 최첨단 기술과 설비를 통해 다중감시 방식으로 화재를 예방하고 있다. 화재 조기 감지 기능이 적용된 AI CCTV는 불꽃의 모양과 색을 학습해 열감지기 작동 전 신속하게 화재를 탐지한다. 또 LG CNS는 화재 발생 시 초동 진화를 목표로 관할 소방서와 함께 매년 비상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8.0 규모의 강진도 견디는 면진구조 △외부 공기로 데이터 서버룸을 냉각시키는 항온항습 친환경 기술 등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데이터센터로 꼽힌다.

LG CNS '상암IT센터'는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센터, 보안센터 등 복합 기능을 수행하며 세계 각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LG CNS는 디지털트윈 등 DX신기술을 바탕으로 상암 데이터센터의 전력계통을 3D로 구현해냈다. 과거에는 전력계통 장애 시 현장에 출동해 문제를 파악하는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면, 이제는 3D로 시각화된 전력장비와 전력흐름을 보고 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직관적인 상황 파악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조헌혁 LG CNS 클라우드데이터센터사업단 단장은 "우수한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과 DX신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오픈 고객의 데이터센터 위탁 운영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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