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 제보] 술값 대신 '마술쇼'? 계산 않고 먹튀한 두 남성
정희윤 기자 2024. 1. 4. 07:30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두 남성. 잠시 후 한 명이 사장에게 다가와 고무줄을 달라고 합니다. 받은 고무줄을 이리저리 움직이더니 갑자기 사장에게 마술을 보여주는데요. 이에 사장이 두 남성의 테이블에 서비스를 갖다 주며 합석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이 두 남성은 외투를 챙기고 일어나 사장 앞을 태연히 지나갑니다.
지난해 12월, 대전 유성구의 한 술집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이 두 남성은 결국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술값을 계산하지 않고 도주한 겁니다. 이들이 계산하지 않은 금액은 3만 7000원가량.
제보자이자 업주는 JTBC '사건반장'에 “몇 번씩 담배를 피우러 밖에 나갔기 때문에 외투 챙겨 나갈 때도 담배 피우는 줄 알았다”며 “갑자기 마술을 보여주는 등 범행이 나름 치밀한 것 같아 상습범일 수 있다고 생각해 제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대전 유성구의 한 술집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이 두 남성은 결국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술값을 계산하지 않고 도주한 겁니다. 이들이 계산하지 않은 금액은 3만 7000원가량.
제보자이자 업주는 JTBC '사건반장'에 “몇 번씩 담배를 피우러 밖에 나갔기 때문에 외투 챙겨 나갈 때도 담배 피우는 줄 알았다”며 “갑자기 마술을 보여주는 등 범행이 나름 치밀한 것 같아 상습범일 수 있다고 생각해 제보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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