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황] 강원도 고성, 쉴 틈 없는 가자미 손맛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2024. 1. 4.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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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내내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낚시하기 좋아 많은 꾼이 집을 나섰다.

경남 진례 학성지를 찾은 꾼들은 대부분 빈작이었으나, 내림낚시를 한 몇몇 꾼은 씨알 좋은 붕어를 꾸준히 올렸다.

전남 여수권에서는 쭈꾸미낚시 조황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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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한 주 내내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낚시하기 좋아 많은 꾼이 집을 나섰다. 경남 진례 학성지를 찾은 꾼들은 대부분 빈작이었으나, 내림낚시를 한 몇몇 꾼은 씨알 좋은 붕어를 꾸준히 올렸다. 청도 성곡댐에서는 드문드문 월척을 낚았다. 23~29㎝급 2~4마리씩, 드물게 4자급도 잡혀 많은 꾼의 관심을 끌었다. 삼락수로에서는 24~29㎝급 1~3마리씩 잡았다. 강서구 범방수로에서는 23~29㎝급 1~3마리씩 잡았다. 오산수로에서는 24~28㎝급 2~3마리씩 건졌다.

어구가자미를 낚는 모습.


▮바다

포근한 날씨와 함께 바다 기상 상황도 한 주 내내 좋았다. 출항지마다 출조객이 부쩍 많이 눈에 띄었다. 강원도 고성 공현진 어구가자미낚시에서는 25~35㎝급으로 100~180마리씩이나 잡혔다. 경북 감포권 갯바위와 방파제에서는 20~30㎝급 벵에돔 마릿수 조과를 올린 꾼이 많았다. 볼락도 20~30마리씩이나 잡을 수 있어서 많은 꾼이 몰렸다. 선상낚시에서는 30㎝~1m급 삼치와 방어를 5~10마리씩 잡았다.

포항권 전역에서 열기와 볼락을 작은 쿨러 하나 정도는 어렵지 않게 채웠다. 울산 장생포 갯바위와 방파제에서는 씨알 좋은 전어를 10~20마리씩 잡았다. 온산권 선상낚시에서는 20~50㎝급 대전갱이를 20~40마리씩 잡았다. 간절곶 앞바다 외줄낚시에서는 씨알 굵은 열기와 쏨뱅이로 마릿수 조과를 올렸다. 주전권에서도 20~40㎝급 전갱이 20~40마리씩 잡았다.

부산권에서는 태종대권 감성돔 조황이 단연 돋보였다. 생도, 전망대 밑, 동백골 등에서는 40㎝ 안팎 감성돔 1~3마리씩 잡았다. 거제권 지깅낚시에서는 60~90㎝급 방어와 부시리를 척당 20여 마리씩 낚았다. 야간 루어낚시에서는 25~45㎝급 대전갱이를 20~30마리씩 건졌다.

통영 욕지도와 매물도 부근 외줄낚시에서는 20㎝급 볼락 열기를 50~100마리씩 낚았다. 홍도와 구을비도 안경섬 지깅낚시에서는 60㎝~1m급 부시리와 방어를 1~3마리씩 건졌다. 타이라바낚시에서는 25~50㎝급 참돔 3~5마리씩 낚았다. 삼천포 앞바다 선상 흘림낚시에서는 26~43㎝급 감성돔 2~4마리씩 건졌다. 욕지도 본섬 갯바위와 방파제에서는 20~30㎝급 벵에돔 마릿수 조과가 가능했다.

전남 여수권에서는 쭈꾸미낚시 조황이 좋았다. 누구나 20마리 이상 쿨러를 채웠다. 완도 청산도로 출조한 꾼들은 40㎝ 안팎 감성돔 2~4마리씩 잡았다. 여서도 갯바위 원투낚시에서는 50㎝급 돌돔이 무려 5마리나 잡혔다. 찌낚시에서도 돌돔 3~7마리씩 올라왔다. 무려 52㎝나 되는 벵에돔이 올라와 지역 낚시계가 떠들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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