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카스타드’서 식중독균 검출…원인은 아직 ‘미궁’

홍정민 기자 2024. 1. 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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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판매 중인 유명 과자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식약처가 "오리온 제4 청주 공장에서 제조·판매한 '오리온 카스타드'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2일 밝혔다.

식중독균이 확인된 제품의 제조일자는 2023년 12월 22일이다.

식약처는 해당 식중독균이 검출된 제품은 판매를 중지하고, 제품을 산 소비자는 업체로 반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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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균 일종인 황색포도상구균 검출
"4일까지 모두 회수 예정"

시중에 판매 중인 유명 과자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까지 제품을 전부회수하고 원인을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오리온에서 판매 중인 ‘오리온 카스타드’ 제품 이미지. 오리온 홈페이지


식약처가 “오리온 제4 청주 공장에서 제조·판매한 ‘오리온 카스타드’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2일 밝혔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식품에 독소를 분비해, 구토·설사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식중독균이 확인된 제품의 제조일자는 2023년 12월 22일이다. 소비기한은 2024년 6월 21일까지며, 23g짜리 과자가 12개 들어있는 276g짜리 제품이다.

황색포도상구균 검출 이유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식약처는 해당 식중독균이 검출된 제품은 판매를 중지하고, 제품을 산 소비자는 업체로 반납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외부 검사 기관으로부터 자가 품질 검사 결과를 통보 받고 바로 회수 조치에 나섰다”며 “회수 대상 제품 대부분을 회수했고 내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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