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브리핑] 제니·강지환↑강경준·이선균↓

김유림 기자 2024. 1. 3. 19: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예계 핫한 뉴스를 전하는 '연예계 브리핑'.

스태프 성폭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이 전 소속사와의 소송에서 승소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14민사부는 지난해 11월29일 강지환 전 소속사가 강지환을 상대로 제기한 42억원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전 소속사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앞서 강지환은 지난 2019년 드라마 촬영 중 준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6개월 집행유예에 3년 유죄판결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연예계 핫한 뉴스를 전하는 '연예계 브리핑'. 오늘 크게 관심을 받은 연예계 소식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YG 떠난 제니, 새 출발 신고식 무대는 '이효리의 레드카펫'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독립 레이블을 설립하고, 첫 번째 행보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을 택했다. /사진=KBS 제공
지난 2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 첫 촬영이 진행됐다. 첫 녹화에 참여한 제니는 "효리 언니 보려고 데뷔 7년 만에 처음으로 KBS에 왔다"고 밝혔다. 이효리에게 '저의 우상인 언니를 만나 행복해요. 언제나 편하게 연락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적은 편지도 건넸다. 최근 1인 기획사 오드 아뜰리에(OA)를 설립한 제니는 "팀 활동은 계속 YG엔터테인먼트와 하지만, 개인 활동을 좀 더 활발하게 하고 싶어서 개인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며 "모든 활동을 자유롭게 하고 싶었다. 제가 가는 길이 조금 이상하더라도, 그 길로 가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또 "많은 걸 배웠고, 연습생 때부터 함께 했던 곳이라 '혼자서 넌 뭘 할 수 있냐'는 걸 지난 몇 년간 스스로 물어봤고, 용기를 갖고 부딪혀보고자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강지환, 전 소속사 42억원 손해배상소송서 승소


강지환이 전 소속사와의 소송에서 승소했다. 사진은 지난 2020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고등법원에 출석한 배우 강지환. /사진=임한별 기자
스태프 성폭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이 전 소속사와의 소송에서 승소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14민사부는 지난해 11월29일 강지환 전 소속사가 강지환을 상대로 제기한 42억원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전 소속사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전 소속사의 요청으로 가압류 됐던 부동산에 대해서도 지난해 12월 가압류 결정 취소 결정을 내렸다. 앞서 강지환은 지난 2019년 드라마 촬영 중 준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6개월 집행유예에 3년 유죄판결을 받았다. 이에 드라마 제작사는 강지환과 전 소속사를 상대로 63억원 상당의 부당이득금 반환소송을 제기했다. 전 소속사는 다시 강지환을 상대로 42억원의 채무불이행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러한 가운데 강지환이 잇달아 승소하자, 강지환이 활동을 재개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상간남 지목' 강경준에 소속사 "당황스러워"


배우 강경준 측이 유부녀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으로 피소됐다는 주장이 나왔다./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배우 강경준이 '상간남' 소송에 휘말렸다. 3일 한 매체는 강경준이 지난해 12월 상간남으로 피소돼 5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고소인 A씨는 강경준이 자신의 부인이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강경준은 해당 매체에 "아직 소장을 받지 못했다.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고 강경준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도 "당황스럽다. 무슨 일인지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배우 장신영의 남편이기도 한 강경준은 '슈돌'에 두 아들과 함께 출연했고 최근에는 KBS 연예대상에도 참석해 단란한 가정의 든든한 가장으로서의 모습을 자랑했다. 그러나 상간남 의혹이라는 충격적인 주장이 나와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故이선균 소속사, 허위사실 유포에 강경대응


故이선균은 세상을 떠났지만, 끝까지 사실관계를 바로잡을 것을 알리며 명예회복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세상을 떠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선균의 빈소.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세상을 떠난 배우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가 이선균 관련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3일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개월 동안 이어진 일부 매체의 고 이선균 배우를 향한 악의적이고 무분별한 보도에 매우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마지막까지 공정한 경찰 수사 결과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을 바랐으나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기에 당사에서 직접 하나씩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난달 27일 허위 내용을 사실인 양 보도한 기자를 어제 고소했다며 "해당 기자님께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이후 진행될 법적 절차에 성실히 임해주실 것을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처가 확실하지 않거나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고 보도된 모든 기사 및 온라인상에 게재된 모든 게시물에 대해서 수정·삭제를 요청드리오니 부디 빠른 조치 취해주시길 거듭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