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라이브러리컴퍼니, 브로드웨이 작곡가와 신작 개발 계약

최주성 2024. 1. 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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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인 줄리아 류는 브로드웨이를 무대로 활동하는 젊은 작곡가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류와 함께 신작을 개발해 한국과 미국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다.

김경수는 실종된 크리스티를 돕는 미스터리한 인물 로이 역으로 다음 달부터 공연에 합류한다.

이 작품은 월간 한국연극의 '2023 공연 베스트7'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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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아가사'에 김경수 추가 투입·창단10년 '불의전차' 올해 라인업 공개
라이브러리컴퍼니와 계약 체결한 작곡가 줄리아 류 [라이브러리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 '심청전 뮤지컬' 작곡가와 브로드웨이 노린다 = 공연제작사 라이브러리컴퍼니는 뮤지컬 작곡가 줄리아 류와 글로벌 뮤지컬 신작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계 미국인 줄리아 류는 브로드웨이를 무대로 활동하는 젊은 작곡가다. 뛰어난 뮤지컬 작곡가에게 주는 '프레드 엡 어워드'(Fred Ebb Award)를 2022년 최연소 수상했다.

류는 현재 심청전을 소재로 한 뮤지컬 '다이브'(DIVE)를 제작하고 있다. 그가 LG전자와 협업해 2022년 제작한 '다이브'의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1천600만회를 기록했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류와 함께 신작을 개발해 한국과 미국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다. 한국에서 신작을 초연한 뒤 미국 브로드웨이로 진출할 계획으로 정확한 개막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뮤지컬 '아가사' 김경수 [나인스토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뮤지컬 '아가사' 합류한 배우 김경수 = 제작사 나인스토리는 지난해 12월 7일 개막한 뮤지컬 '아가사'에 배우 김경수를 추가로 캐스팅했다.

2013년 국내 초연한 '아가사'는 '오리엔트 특급 살인' 등을 집필한 추리소설 작가 애거사 크리스티가 1926년 실종된 사건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당시 기록을 바탕으로 삼고 상상력을 가미해 11일간 실종됐던 크리스티의 행적을 추적한다.

김경수는 실종된 크리스티를 돕는 미스터리한 인물 로이 역으로 다음 달부터 공연에 합류한다.

'아가사'는 서울 대학로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에서 3월 3일까지 공연한다.

극단 불의전차 10주년 공연 라인업 [극단 불의전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극단 불의전차 10주년 공연 라인업 = 극단 불의전차가 창단 10주년을 맞아 대표작 3편으로 구성한 2024년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2월 15일∼3월 10일 서울 대학로 씨어터 쿰에서 열리는 연극 '이카이노 바이크'는 조선적(朝鮮籍) 재일교포의 삶을 조명한다. 조선적 재일교포는 일제강점기 일본에서 살아가다 광복 이후에도 한국이나 일본 국적을 취득하지 않은 교포를 일컫는 용어다.

이 극단은 5월 17일∼7월 21일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자유문화발전소와 공동제작으로 '쇄골에 천사가 잠들고 있다'를 공연한다. 오랜만에 재회한 두 친구가 과거와 현재를 오고 가며 죽음과 삶을 돌아보는 과정을 담는다.

9월에는 '펜스 너머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해'를 공연할 예정이다. 고등학교 야구부의 만년 후보 선수가 지역대회에 출전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월간 한국연극의 '2023 공연 베스트7'에 선정됐다.

c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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