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 진상품 '함안곶감' 맛보러 오세요"…12일부터 함안곶감축제

박민석 기자 2024. 1. 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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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함안곶감축제가 12일부터 14일까지 경남 함안군 함안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3일 군에 따르면 올해 함안곶감축제는 축제 첫날인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곶감말이 떡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와 곶감 경매, 초청 가수 강진 등의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이 3일간 연이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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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행사, 곶감 경매, 초청 공연 등 마련
함안곶감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함안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함안곶감축제 모습.(함안군 제공)

(함안=뉴스1) 박민석 기자 = 제13회 함안곶감축제가 12일부터 14일까지 경남 함안군 함안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3일 군에 따르면 올해 함안곶감축제는 축제 첫날인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곶감말이 떡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와 곶감 경매, 초청 가수 강진 등의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이 3일간 연이어 열린다.

해발 770m 높이의 여항산 청정지역에서 불어온 바람으로 건조하는 함안 곶감은 고유품종인 수시(水枾)로 만들어 씨가 적고 높은 당도와 부드럽고 찰진 육질을 자랑한다.

또 모양이 예쁘고 색이 선명해 조선 숙종 때부터 궁중 진상품으로 오를 만큼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

곶감은 옛부터 약재로 뛰어난 효능을 인정 받아 풍부한 영양성분으로 설사를 멎게 하고 기침과 가래에 효과가 있다.

아울러 고혈압과 감기예방, 숙취 해소에도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누구나 좋아하는 겨울철 간식인 함안곶감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함안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곶감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2일 함안체육관에서 열리는 함안곶감축제 행사 포스터.(함안군 제공)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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